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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문화가 있는 날, 국립현대무용단 ‘정글
10월 1일 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막 올라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5년 08월 08일(금)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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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주) 주최하고 (재)경주문화재단(이하 재단)이 주관, 한국수력원자력 문화가 있는 날 ‘국립현대무용단<정글>’공연이 10월 1일 오후 8시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막을 올린다. <정글>은 국립현대무용단 김성용 단장 겸 예술감독의 대표 안무작으로, 비정형적 움직임 리서치 ‘프로세스 인잇(process Init)’에 기반하고 있다. 초연 당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관객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후 프랑스,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카자흐스탄 등 다양한 국가에서 공연돼 뜨거운 반응을 받았다. 이번 경주 무대에서는 한층 깊어진 예술성과 새로운 해석이 더해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작품은 ‘예술감독 중심의 무용단 정체성 확립’이라는 제5대 예술감독의 예술적 방향성을 반영한 작품이다. 작품의 배경인 ‘정글’은 몸의 본능과 생명력이 치열하게 맞부딪히는 곳으로, 그 안에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원근적 시점으로 들여다보는 작품이다. 만드는 것과 만들어지는 것, 감춰진 것과 드러나는 것, 멈춰있으나 흐르는 것, 여유로워 보이지만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순간들은 오늘날 우리의 현실과도 닮아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움직임의 사유를 통해 존재의 가치와 깊이를 되묻는다. 또한 김성용 예술감독이 개발한 비정형적 움직임 리서치 ‘프로세스 인잇(Process Init)을 통해 무용수 개개인의 감각을 깨우고, 서로 간의 반응을 탐색하며, 끊임없는 움직임의 변화와 확장을 만들어 낸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출연 무용수들이 창작에 직접 참여하는 협업 아티스트 ‘프로세서(Processer)로서 움직임을 함께 만들어 가는 과정 자체가 작품의 중요한 일부로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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