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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대비 경주형 손님맞이 서비스 추진
APEC 서비스 향상 TF’꾸리고 본격 운영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5년 08월 08일(금)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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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경주시가 ‘APEC 서비스향상TF’를 꾸렸다. 이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세계 각국 방문객을 맞이할 손님맞이 서비스 수준을 전방위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시는 지난 5일 송호준 부시장(경주시 APEC추진단장) 주재로 숙박·식당·교통·관광·경관 등 손님맞이와 밀접한 10개 부서와, APEC 준비지원단 소속 숙박·교통지원팀이 참석한 가운데 ‘APEC 서비스향상TF’ 첫 회의를 열고 분야별 추진계획과 협력과제를 논의했다. 보문관광단지 외에도 시내권과 외곽 지역의 지정 숙소 등 상대적으로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서비스 보완책과 환경 개선 방안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특히 숙박시설의 하드웨어는 갖춰져 있지만 △조식 및 케이터링 미운영 △외국어 소통 어려움 등 서비스 측면에서의 미흡함이 지적됐다. 또한 시는 거점 숙소에 외국어 통역 인력과 글로벌 공무원 서포터즈를 배치하고, 숙소 인근 음식점 발굴 및 영업시간 연장, 외국어 안내 책자 배포, AI 번역기와 지역 배달앱 연계 등 다양한 개선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할랄 및 다문화 음식점 운영, 서비스 종사자 친절 교육, 숙소 주변 환경 정비 및 불법 적치물 제거, 자원봉사 인력 배치, 응급의료체계 구축 등 전 분야에서 체계적인 손님맞이 대책이 논의됐다. 경주시는 그간 정부, 경상북도와의 긴밀한 공조로 정상회의장, 미디어센터, 만찬장 등 핵심 시설을 9월 중 조기 완공한다는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하루 최대 7천7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정부대표단, 경제인, 언론인 등 방문객을 수용하기 위해 숙박, 수송, 의료, 관광, 자원봉사 등 전 부문에 걸쳐 촘촘한 운영 지원체계를 구축 중이다. 시는 향후 TF 회의를 수시로 열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중심의 문제 해결 및 부서 간 유기적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서비스 품질 향상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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