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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과학도시 경주, 교육특구 도시로 재탄생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최종 지정
2026년 정식 지정 기대…교육도시 본격 도약
‘정주형 미래인재 양성 모델’제안 ‘높은 평가’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5년 08월 08일(금) 15:56
경주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최종 지정됐다. 경주시는 지난 7일 교육부로부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최종 지정됐다고 밝혔다. 따라서 경주시는 미래형 교육 혁신 도시로의 본격적인 도약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지정은 경주시가 지난해 교육발전특구 2차 공모에서 예비 지역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교육부의 재평가를 통과해 시범지역으로 승격된 것이다.
시범운영 기간은 지난해부터 2026년까지 3년이며, 이 기간 동안 연차 평가를 통해 2026년 정식 특구 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교육발전특구 사업은 지자체와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및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 특성에 기반한 교육혁신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산업과 연계한 인재 양성, 정주 여건 개선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하는 교육부 주관 공모사업이다.
경주시는 역사‧문화‧관광산업과 미래차, 혁신원자력 등 지역 대표 산업 기반을 융합한 ‘정주형 미래인재 양성 모델’을 제안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이번 재평가를 통해 ‘선도지역’으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 특구 지정을 계기로 다음과 같은 전략 과제를 중심으로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아동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경주형 돌봄체계 시스템’과 ‘경주형 유보·유초 연계 프로그램 구축’을 통해 전 생애 돌봄 기반을 강화한다.
또한, MICE 산업과 연계한 특화교육을 위해 MICE 협약형 특성화고와 경북형 마이스터고 지정 협약을 추진해 지역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지자체‧대학‧기업 간 협업을 통해 지역특화산업에 필요한 전문 인재를 육성하고 혁신기술 개발을 병행하는 한편, 청년 정주 지원과 인재 관리 체계를 아우르는 ‘경주시 인재뱅크지원센터’ 설립도 함께 추진해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교육발전특구 지정은 경주가 지역산업과 연계한 실질적인 인재 양성에 나설 수 있는 제도적 토대를 마련한 것”이라며 “지역사회, 대학, 기업이 하나 되어 교육 혁신을 완성하고,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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