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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트레비치 청소년예술단 초청 문화교류 행사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 특별 무대 마련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5년 08월 14일(목)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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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트레비치시 예술학교 청소년예술단이 경주에서 공연을 펼쳤다.
한국수력원자력이 함께 한 이번 ‘2025 한국-체코 청소년 문화교류’ 행사는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됐다.
이번 양국간의 문화교류는 지난 6월 경주시 청소년오케스트라가 트레비치를 방문해 함께한 ‘2025 KHNP 체코 글로벌봉사단’ 활동의 후속 사업으로, 양국 청소년 간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주를 찾은 체코 트레비치시 예술학교 청소년예술단은 트레비치시 예술학교 학생과 체코 대학생 등 20여 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경주시 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들과 합동공연, 전통문화 체험, 지역문화 탐방 등에도 참여했다.
특히 이번 문화교류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지난 17일 열린 ‘한국-체코 문화교류 공연’으로 양국 청소년이 각국의 국가와 민속음악을 포함한 다양한 곡을 연주하며,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의 특별 무대도 함께 마련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번 문화교류는 한국수력원자력, 경주시, 트레비치시, 트레비치 예술학교가 체결한 문화예술 교류협약(MOU)의 첫 실질적 성과다. 시는 이를 단발성 행사가 아닌 청소년 중심 문화외교의 확대와 미래 예술 인재 양성의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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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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