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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체코 두코바니 원전 ‘부지 세부조사’ 본격 착수
12개월간 현장 조사… APR1000 설계 위한 첫 공정 돌입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5년 08월 14일(목)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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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은 지난 8일(현지시간)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 현장에서 ‘부지 세부조사 착수식’을 개최했다. 이번 조사는 약 12개월간 진행되며, 2026년 8월까지 완성될 예정이다. 부지 세부조사는 원전 건설의 첫 번째 단계로, 예정 부지의 지질·지반 특성과 환경 여건을 면밀히 분석해 설계 작업의 기초 자료로 활용되는 핵심 절차다. 착수식에는 황주호 한수원 사장, EDU II 자보드스키 사장, 체코 산업부 블첵 장관, 홍영기 주체코 대사, 현지 조사 수행업체 CEZ EP 경영진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두코바니 원전 사업의 본격적인 출발을 함께 기념했다. 같은 날 오후, 체코 트레비치에서는 지역 협의회 파트너십 후원 및 아이스하키팀(SK H.S.T.) 후원 연장 행사도 열렸다. 한수원은 2018년부터 두코바니 지역 아이스하키팀을 꾸준히 지원해오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황주호 사장은 “부지 세부조사는 두코바니 원전 사업의 첫 현장 공정이자 APR1000 설계의 실질적 출발점”이라며 “계약된 일정에 맞춰 철저하고 체계적으로 조사를 진행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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