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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비구니스님, 동국대 경주병원에 1억 원 기부
병마와 싸우는 암 환자들에게 의미 있게 쓰이길 바래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5년 08월 14일(목)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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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익명의 비구니스님이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발전기금으로 1억 원을 기부했다. 동국대학교경주병원(병원장 신혜경)은 지난 12일 비구니스님이 병원 발전기금으로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름을 밝히지 말아 달라고 당부한 스님은 평소 불교종립병원의 역할과 환우들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던 중, 본원의 지도 법사인 혜능스님과의 인연으로 부처님의 무주상보시를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기부는 평소 스님이 근검절약하며 모은 소중한 정재로 “어려운 병마와 싸우는 암 환자들에게 의미 있게 쓰이길 바라며,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기부금은 스님의 뜻에 따라 암 환자들의 치료와 회복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신혜경 병원장은 “무주상보시를 실천하신 스님의 회향의 뜻을 깊이 새겨 동국대학교병원의 발전과 암 치료 환경 개선의 마중물로 소중하게 사용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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