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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천읍, 故 정봉호 일병 무공훈장 전수
6.25 전쟁 때 혁혁한 공 세워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5년 09월 05일(금)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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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건천읍(읍장 이헌득)은 지난달 29일 6.25 전쟁에 참여해 공을 세운 유공자 故 정봉호 일병의 유족에게 6.25 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수했다. 이번 전수식은 지난 2019년부터 국방부와 육군이 추진해 온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6.25 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은 6.25 전쟁 당시 공적이 뚜렷해 무공훈장이 결정됐으나 여러 사정으로 훈장을 받지 못한 무공 수훈자 또는 유가족에게 훈장을 전달하는 국가보훈사업이다. 수훈 대상자인 故정봉호 일병은 6.25 전쟁 당시 부상과 후유증으로 50여 년 전에 사망했다. 그 후 전장에서 헌신한 공적을 인정받아 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결정됐으나 70여 년 동안 훈장을 받지 못하던 중, 6.25 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을 통해 발굴돼 이번에 유가족에게 훈장이 전수됐다. 유가족 정순옥(장녀, 건천읍 조전2리) 씨는 “오랜 기다림 끝에 아버지의 명예를 이어받게 되었다”며 "아버지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해 주시고 훈장을 전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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