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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유네스코한국위원회-에어비앤비와 3자 협약 체결
경주를 세계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 도시로 널리 알린다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5년 09월 05일(금) 16:38
ⓒ 황성신문
경주시가 경주를 세계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 도시로 널리 알리고, 글로벌 관광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및 에어비앤비와 3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주시가 글로벌 숙박 플랫폼인 에어비앤비와 협력해 세계적인 관광 목적지로 발돋움하고,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가치를 높이는 데 목적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에어비앤비는 경주시의 관광 활성화와 숙박 인프라 확충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경주의 문화유산 보호 및 관리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협약 내용은 크게 세 가지 핵심 목표를 설정해 추진된다.
첫째, 경주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글로벌 홍보 및 관광객 유치 확대에 대한 협력을 강화한다. 에어비앤비는 경주시 및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협력해 경주 유네스코 세계유산 전용 홈페이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홈페이지에는 경주의 주요 명소와 추천 걷기 코스, 그리고 경주 내 에어비앤비 숙소 정보가 함께 담긴다. 뿐만아니라, 경주 관광안내소에 에어비앤비와 협력해 경주 소개 여행가이드북 제작과 비치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둘째,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지난해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70GETHER(투게더) 모금캠페인’을 론칭했으며, 그 일환으로 세계유산 보호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투게더 걷기 캠페인’을 오는 21일부터 11월 9일까지 전국에서 전개한다.
특히 APEC 개최지인 경주에서는 내·외국인 관광객이 대거 참여할 수 있도록 경주시 관광안내소를 통한 현장 접수와 적극적인 홍보를 병행해, 경주에 있는 세계유산의 가치를 널리 확산할 계획이다.
셋째, 협약 기간동안 경주와 에어비앤비,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긴밀한 정보 공유와 협력 체계를 구축, 세계유산 보호와 가치 확산을 기반으로 경주의 지속가능한 관광 발전을 함께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유네스코 이념을 국내에 실현하고 국제협력 증진을 위해 지난 1954년 설립된 유네스코국가위원회로 교육, 과학, 문화,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대한민국 정부와 유네스코 간의 협력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에어비앤비는 지난 2007년 샌프란시스코를 시작으로, 현재 전 세계 거의 모든 국가에서 500만 명 이상의 호스트가 누적 20억 회 이상 게스트를 맞이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해 왔으며, 전 세계 호스트들이 제공하는 독특한 숙소, 체험, 서비스를 통해 게스트들은 더욱 진정성 있는 방식으로 지역사회와 만나고 교감하고 있다.
윤병순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 직무대행은 “경주는 세계가 주목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들을 보유한 도시로,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간직하고 있다”며 “경주를 비롯해 대한민국의 문화와 자연 유산이 널리 알려지고 세계인과 공유되길 기대하며, 위원회도 유산 보호와 가치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가연 에어비앤비 코리아 컨트리매니저는 “경주는 한국을 대표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도시로, 역사적 가치뿐 아니라 여행지로서도 매우 큰 잠재력을 지닌 지역”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경주의 유산이 세계 여행자와 더욱 폭넓게 연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포스트 APEC 경주를 위해 에어비앤비,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협력해 경주를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로 발전시키겠다”며 “이번 협약이 중요한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에어비앤비의 영업신고 의무화 조치는 책임 있는 숙소문화 확산에 의미가 아주 크며, 경주시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했다.
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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