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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동읍 삼부르네상스 더테라스 준공···입주 시작
시공사 경영난으로 공사 중단 사업 표류
경주시 적극 개입, 사업 정상화 이끌어 내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5년 09월 05일(금)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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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외동 삼부르네상스 더테라스 전경 | ⓒ 황성신문 | | 외동읍 삼부르네상스 더테라스가 지난달 29일 사용검사를 완료하고 본격 입주 절차에 들어갔다. 이 아파트는 시공사 경영난으로 건설이 무기한 중단될 뻔했던 민간 아파트다. 총 534세대 규모의 이 단지는 지난 2021년 착공해 2024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했으나, 시공사의 경영난으로 공사가 중단되며 사업이 표류됐다. 이 과정에서 법정관리와 계약 해지, 중도금 대출·지체보상금 문제, 커뮤니티 시설 갈등까지 겹치면서 입주예정자들의 불안은 시위로 번졌다. 경주시는 갈등 중재와 대체 시공사 선정, 행정 지원 등 적극적 대응에 나서 사업 정상화의 돌파구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후 이해 당사자 간 협의가 이어지고 경주시의 행정적 지원이 뒷받침되면서 장기간 표류했던 사업은 사용검사를 거쳐 입주가 이뤄졌다. 김강열 입주예정자협의회장은 “그동안 입주 지연으로 많은 불편을 겪었지만 경주시의 지원과 중재 덕분에 원하는 결실을 보게 됐다”며 “주낙영 시장님과 관계 공무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준공 이후에도 하자보수와 민원 대응 등 후속 절차를 도와 입주민들이 조속히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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