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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소방서, 방화문 닫기 캠페인 지속적 전개
방화문은 피난 시간을 확보해 주는 핵심시설 강조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5년 09월 05일(금)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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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황성신문 | 경주소방서는 화재 초기 확산을 막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인 방화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방화문 닫기' 문화 정착을 위한 대시민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최근 화재 사고가 잇따라 우리 주변의 소방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서다. 경주소방서는 방화문은 평상시에는 통로 역할을 하지만 화재가 발생했을 때는 1시간 이상 불길과 연기를 차단해 피난 시간을 확보해 주는 핵심적인 방화 시설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무심코 열어두거나 고임목 등으로 고정해 놓는 경우가 많아 그 기능이 상실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경주소방서 관계자는 "방화문이 닫혀 있으면 화재가 발생했을 때 불길과 연기가 위층이나 옆집으로 번지는 것을 막아주는 방패 역할을 한다"며 "닫힌 방화문은 화재가 발생하자마자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 불을 막아주는 소방관과 같다"고 강조했다. 또 "방화문이 닫혀 있는 작은 습관 하나가 우리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지키는 기적을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경주소방서는 앞으로 공동주택, 다중이용시설 등을 대상으로 방화문 닫기 홍보물을 부착하고, SNS를 통해 캠페인 영상을 확산하는 등 국민적 인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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