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6-05-22 오후 04:04:49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에너지
전체기사
뉴스 > 에너지
한수원, 저선량방사선의 퇴행성관절염 치료 효과 입증
통증은 멈추고 희망을 시작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5년 10월 24일(금) 13:43
ⓒ 황성신문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저선량방사선을 이용한 무릎 퇴행성관절염 치료 임상 연구를 통해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 이번 연구는 방사선을 이용한 무릎 퇴행성관절염 치료 임상 연구로는 국내 최초다. 또한, 시험군과 대조군 포함 114명에 대한 연구로, 세계 최대 규모의 ※전향적 무작위대조시험(RCT) 연구다.
한수원은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과 2022년부터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기존의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에 불응하는 무릎 관절염 환자 114명을 대상으로 방사선치료를 시행하고 12개월간 통증, 혈액 및 영상 검사를 통해 병증을 추적 관찰했다.
이번 임상 연구는 기존의 암 치료 선형가속기를 사용했으나, 암 치료 선량보다 현저히 낮은 선량인 0.05Gy(그레이) 또는 0.5Gy의 저선량방사선을 3주간 총 6회에 나눠 조사했다.
특히, 12개월 동안 방사선 치료 효과뿐만 아니라, 부작용도 추적 관찰했다. 추적 관찰 결과, 대조군에 비해 방사선 치료군에서 통증/기능의 개선 효과가 8개월까지 지속되는 반면, 부작용은 12개월까지 나타나지 않는 것을 확인해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퇴행성관절염은 고령화 사회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질환으로, 65세 이상의 고령인구에서 약 38%의 높은 유병률이 보고되고 있다. 초기에는 소염진통제로 증상 완화가 가능하지만, 중증으로 진행되면 스테로이드 주사제 및 인공관절 교체술 등의 침습적 처치가 요구되는 난치성 질환이다.
독일은 이미 관절염에 방사선 치료를 시행해 오고 있으며, 후향적 연구 보고를 통해 통증에 대한 개선 효과를 보고하고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이전 연구와 차별화해 통증뿐만 아니라 기능에 대한 개선 효과를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전향적 연구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또한, 기존 약물치료에 불응하는 환자에 대해 짧은 기간 치료에도 장기간 개선효과를 누릴 수 있는 비침습적 치료 방법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결과이다. 이러한 결과는 양성질환에 대한 방사선치료 국내 도입을 가속화할 수 있는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한수원은 저선량방사선의 인체 영향 연구를 통해 저선량방사선이 고선량방사선과는 달리 긍정적인 효과가 있음을 증명해 다수의 유명 SCI 논문에 보고한 바 있으며, 실제 생쥐 전임상 모델을 통해 류마티스관절염의 저선량방사선 치료 효과도 입증한 바 있다.
이봉수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장은 “이번 연구는 한수원이 단순히 에너지 기업에 머무르지 않고, 그동안 축적한 저선량방사선의 인체영향평가 기술과 기반 시설을 국민 복지 향상에 활용한 사례”라며 “저선량방사선의 생물학적 효과를 의료 분야에 접목함으로써 국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과학 기반의 공익적인 연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전향적 무작위대조시험: 연구 대상자를 무작위로 시험군과 대조군으로 나눠 연구 결과를 관찰, 분석하는 임상시험 방식
황성신문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손태진·린, 경주서 여름밤 감성 콘서트 연다..
경주지역 지방선거 후보등록 마감… 6·3 선거전 본궤도..
경주교도소, 가정의 달 수용자 사회복귀 지원 활동 펼쳐..
주낙영, 국민의힘 경주시장 공천장 수령..
경주시, 전기차 보조금 43억 투입 300대 추가 지원..
경주시장·도의원·시의원 본선 대진표 확정…6·3 지방선거 표..
경주시, 청년 주택구입 대출이자 300만 원 지원..
경주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개관..
중·저준위 방폐물 2단계 표층처분시설 준공..
경주시립도서관, 시민 위한 인문학 강좌 운영..
최신뉴스
6·3 지방선거 개막…국힘·민주, 출정식 갖고 표심 경쟁..  
경주 기림사 응진전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 지정..  
최혁준 부시장, 확대간부회의 통해 정치적 중립 당부..  
지방선거 대진표 확정…경주시장 박근영-주낙영 ‘맞대결’..  
경북 1분기 관광객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  
경주시, 지방세입 체납관리단 운영…체납 징수 강화..  
‘경주산업단지’ 정보 전용 홈페이지 구축..  
경주시, 황성공원 체육시설 대대적 정비..  
경주시, 시민안전보험 7년째 운영…최대 2천만 원 보장..  
원전소재 자치단체 행정협의회 실무회의..  
“민간임대주택 계약 전 사업 주체·계약금 확인해야”..  
경주시, 하천·계곡 불법시설 근절에 나선다..  
경주경찰서, ‘이상동기 범죄 ZERO’선언..  
경주경찰서, 행복선생님 대상 교통안전교육 실시..  
경주소방서, 겨울철 화재예방대책 평가 ‘최우수’..  

인사말 윤리강령 윤리실천요강 편집규약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황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5-81-77342/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용황로 9길 11-6 (4층) / 발행인: 최남억 / 편집인: 최남억
mail: tel2200@naver.com / Tel: 054-624-2200 / Fax : 054-624-062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43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남억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