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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여고, 2년 연속 KAIST 최종학격 ‘영광’
‘휴먼·메디컬·AI 중점 자율 교육과정’…명문고 자리매김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5년 10월 30일(목) 16:40
ⓒ 황성신문
선덕여자고등학교(교장 장혜경)가 지난 2022년부터 운영 중인 ‘휴먼·메디컬·AI 중점 자율 교육과정’이 눈에 띄는 대입 성과를 내며 지역 명문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2025학년도 졸업자 최모 양과 2026학년도 졸업 예정자 김모 양이 KAIST에 2년 연속 최종 합격한 것이 주목받고 있다.
KAIST는 국내 주요 대학 중 학업 성취도뿐만 아니라 학교생활기록부, 교내외 수상 경력 등의 학습 역량을 가장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대학으로 꼽힌다.
이런 특성으로 인해 선덕여고의 KAIST의 2년 연속 합격자 배출은 단순한 성취를 넘어, 특색 프로그램의 효과적인 운영, 학생의 탐구력·진로연계 활동·자율적 성장 기록이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성과는 교사와 학생이 함께 만들어 낸 결과로, 학교 현장의 진로·진학 관리 체계가 경주 지역 내 최고 수준임을 보여준다.
선덕여고는 지난 2022년부터 ‘휴먼·메디컬·AI’ 3대 영역을 중심으로 융합형 자율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학생들의 진로 분야에 대한 특화된 교과 관련 과목을 다양하게 개설하고, 심화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시스템으로써, 지역에서도 선도적인 시도다. 첨단 기술이 발전할수록 요구되는 휴먼 분야에서는 인문학 특강, 청소년 모의국회 토론, 금융 이슈 분석 활동 등이 운영되고 있으며, 메디컬 분야에서는 미래 과학자 양성 프로그램(전공 심화 탐구), 과학 교육 중심 융합 교육(STEAM), 메디컬 페스티벌 등을 운영함으로써, 의약학계 진로 탐색을 지원하고 있다. AI 분야에서는 드론 코딩 프로젝트, AI 코딩 체험의 날 운영 등 도래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핵심 역량을 키우고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학생 개개인의 흥미와 역량을 반영하여 생활기록부에 체계적으로 기록되며, 결과적으로 KAIST·UNIST·의약학계열·서울 주요대학 등으로 이어지는 입시 경쟁력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지난해 선덕여고의 대입 결과의 특징은 N수생을 포함하지 않고도, KAIST·UNIST를 비롯해 동국대 의예과, 덕성여대 약학과, 고려대·연세대·성균관대·이화여대·한양대 등 국내 최상위권 대학 합격자가 다수 나온 점을 꼽을 수 있다.
경북대 19명, 부산대 4명, 충남대 8명, 부경대 7명 등 주요 국립대 진학 실적도 우수해, 지역 거점 국립대와 수도권 대학 모두에서 안정적이고 고른 진학 성과를 보였다.
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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