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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석굴암과 불국사 진입로 석축 긴급복구
지난 7월 집중호우 등으로 일부 붕괴 복구 마무리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5년 10월 31일(금)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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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황성신문 | | 세계유산 관광지인 석굴암과 불국사 일원의 환경개선 사업이 마무리됐다. 경주시는 지난 7월 집중호우 등으로 일부 붕괴된 석굴암 진입로 석축 구간(길이 30m, 높이 30m)에 대해 긴급 복구와 영구 보강을 병행 추진해 안전한 탐방로로 복구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당시 경주 지역은 7월 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간 230㎜의 누적 강우가 기록되며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석굴암 진입로 정비에는 총사업비 4억 8천만 원(국비 1억 4천만 원, 도비 3천만 원, 시비 3억 1천만 원)이 투입됐다. 시는 사고 직후 임시 안전 펜스와 지반계측기를 설치해 추가 피해를 예방했으며, 이후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기술 자문을 받아 마이크로파일 공법과 석축 보강 공사를 실시했다. 현재 사면 안정화와 배수시설 정비까지 완료돼 안전사고 우려가 해소된 상태다. 이와 함께 경주시는 불국사 경내 4곳(성보박물관 주변, 자하문 주변, 나한전 배면, 후원채 지하)의 노후 화장실도 전면 리모델링 했다. 총사업비 10억 원(국비 5억 원, 도비 2억 5천만 원, 시비 2억 5천만 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바닥 타일과 칸막이, 전기 및 환기시설을 교체하고, 조명과 천장을 전통미가 느껴지는 디자인으로 새단장했다. 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국내외 정상과 관광객이 방문할 때 세계유산 사찰의 품격에 걸맞은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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