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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AI 기반 스마트 돌봄 전문가 릴레이 특강’개최
전문가 협업으로 AI 돌봄 완성 시킨다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5년 11월 28일(금) 14:20
경북도는 AI 기반 스마트 돌봄 로봇 서비스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24일 경북도청에서 ‘AI 기반 스마트 돌봄 전문가 릴레이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AI 등 과학기술 시대에 인구구조 변화에 선제 대응하고 신속한 스마트 돌봄 현장 적용에 관한 전문 지식 습득 및 경북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강사는 국책 연구기관, 기업, 대학 등에서 AI와 로봇, 돌봄 및 인구구조 변화를 연구하는 전문가들이 초빙됐다.
전문가 릴레이 특강은 1부 AI 기반 스마트 돌봄 기술과 활용 사례, 2부 인구구조 변화 속 과학기술 대응 필요성으로 나눠 오전과 오후로 진행됐다.
이날 전문가들은 한목소리로 저출생과 고령화 등 인구구조의 변화와 AI의 전 사회‧경제 확산은 예정된 미래이며 지자체가 앞으로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다고 조언했다.
첫 번째 강연을 나선 전현창 두산로보틱스 수석은 인간과 협동 로봇이 한 공간에서 업무를 진행하며 나타나는 높은 효율성과 성과를 설명하며, 앞으로 인공지능(AI)과 로봇은 더욱 높은 상호작용을 통해 저출생‧고령화 시대에 발생할 수 있는 생산성 저하 문제를 혁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각노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수석연구원은 노인 돌봄 AI 시장 성장세(‘32년 2,085억 불, 연 25.3% 성장 전망)를 언급하며, 경북의 심각한 고령화 추세 속에서 기존 강점인 자동차 부품 산업의 로봇 분야 재편 및 확장, AI‧로봇 산업에 대한 투자지원 체계 마련, 지역 대학과 연계한 인재 양성 및 취업 지원을 통해 성장 기회를 가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상림 서울대학교 인구정책연구센터 책임연구원은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인구 위기 원인과 대학-산업-지역과의 연결고리가 끊어져 발생하는 인구 감소의 문제점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대응 방안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역 인구 전략으로의 전환, 지역 대학과 신산업 기업을 중심으로 한 거점도시 구성과 자원의 효율 배치를 제안했다.
강지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은 인구 위기, 기후변화 등 다양한 사회적 변화 속에서 아동의 정주 여건은 불안해지고 있다며 이를 위한 지역단위의 교육‧돌봄 체계의 구축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기존 공급자 중심의 돌봄 체계에서 수요자 맞춤형 돌봄 체계로의 혁신과 함께 AI 등 기술을 활용한 접근성 확대 및 돌봄 공급자 부담 경감 등을 제안했다.
이현기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책임연구원은 시중의 AI 기술을 활용한 돌봄 제품을 설명하고 현재 기술의 한계점을 통합 플랫폼의 부재, 모니터링 중심 지원, 실증 부족으로 인한 돌봄 현장 수요 반영 부족, 의료시스템과의 연계성 부족을 꼽았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보안과 윤리 기준을 토대로 지자체와 민간 기업의 협력을 통해 AI‧IoT와 로봇이 융합된 통합 돌봄시스템을 실증하고 연구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배영현 국립재활원 연구관은 건강 상태에 따른 노인‧장애인 인구 비율이 2021년 22%에서 2050년에는 48.8%로 인구 절반에 육박한다며, 이에 따른 돌봄 공급 부족 및 돌봄 인력의 업무 부담 해소를 위해서는 돌봄 로봇 등의 기술 개발은 필수적이며, 과제로는 다양한 환경에서의 실증 환경 조성과 수요자 수용성 증진을 위한 방안 검토 등을 언급했다.
경상북도는 이와 같이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돌봄 공백 해소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AI 스마트 돌봄 로봇 상용화를 목표로 ▵AI 스마트 돌봄 로봇 시범 보급 사업 ▵AI 돌봄 혁신 국가 공모사업 유치 ▵AI 스마트 돌봄 신속 실증 지역 거점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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