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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는 시민이 만든 것이다”
경주시, APEC 성공개최 시민과의 소통덕 ‘평가’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5년 11월 28일(금) 15:12
ⓒ 황성신문
경주시가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는 시민과의 체계적 소통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시는 그간 구축해 온 온·오프라인 소통 플랫폼이 국제행사 준비와 운영 과정에서 시민 참여를 이끌어 낸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시민 중심의 참여·소통 도시’를 기조로 △시장 직소·현장 민원 △카카오톡 기반 ‘톡톡경주’ △온라인 제안 플랫폼 ‘소통24시’ △어린이 대상 ‘열린시장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왔다.
특히 대외소통협력관을 중심으로 접수되는 직소·현장민원은 배수로‧도로‧환경정비‧안전시설 보완 등 생활밀착형 불편을 ‘현장민원 즉시처리비’로 신속히 해결하는 데 활용돼 시민 체감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시는 대응 강화를 위해 내년도 즉시 처리비 예산을 전년 대비 35% 증액한 3억 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모바일 민원창구 ‘톡톡경주’도 디지털 소통의 핵심 채널로 자리 잡았다.
지난 2021년 5월 개설 이후 지난해까지 2천669건, 올해도 340건의 민원이 접수됐으며 관광지 문의, 도로·가로등 보수, 불법주차, 동물·쓰레기, 경주페이, APEC 교통통제 등 다양한 생활민원 해결에 활용됐다. 특히 APEC 기간에는 교통·관광 안내 수요 증가로 활용도가 크게 높았다.
온라인 시민 제안 플랫폼 ‘소통24시’에는 2021년부터 총 520여 건의 시민 의견이 제출됐다. 관광안내 표지판 개선, 경주로ON 앱 보완, 상수도·교통신호 개선 등 다수의 제안이 실제 시책으로 반영되며 효과를 내고 있다. 미래세대를 위한 ‘열린시장실(나도 시장님 어린이 자치교실)’도 소통 프로그램의 한 축을 담당한다. 2022년부터 현재까지 약 300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했으며, 지난해부터 올해까지는 APEC을 주제로 한 토론·모의 시정 활동을 운영해 국제행사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경주시는 이러한 소통 정책들이 APEC 대비 과정에서 시민 의견을 기반으로 도시 환경과 행정 시스템을 보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앞으로도 직소 민원, 톡톡경주, 소통24시, 열린시장실 등 다양한 소통 플랫폼을 확대해 시정 신뢰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의 성공은 행정이 아니라 시민의 참여와 공감이 만든 성과”라며 “앞으로도 온라인·오프라인 소통 체계를 강화해 시민이 주도하고 세계가 찾는 경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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