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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외국인·다문화 인구 정착 지원 강화
지역사회 안착 위해 교육·일자리·가족 지원 확대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5년 12월 12일(금) 14:40
ⓒ 황성신문
경주지역 외국인·다문화 인구가 증가세를 보이면서 경주시가 정착 지원체계 강화에 나서고 있다.
경주시는 결혼이민자와 외국인 주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사회 안착을 위해 교육·상담·일자리·가족 지원 등 종합 지원체계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올해 10월 말 기준 경주지역 다문화 가구원은 6천827명으로, 이 가운데 결혼이민자·귀화자가 2천142명, 다문화 자녀가 1천926명을 차지했다.
같은 기간 외국국적동포와 고려인을 포함한 외국인 주민은 2만 698명으로 전체 인구의 9.7%에 이르러 경북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시는 다문화·외국인 인구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정착 지원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주시는 올해 19억 원을 들여 다문화가족 지원 23개 사업과 외국인 주민 지원 11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내년에는 취약·위기 가족을 발굴해 상담·교육·문화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온가족보듬 사업’, 지역특화형 숙련기능인력(E-7-4R) 비자 동반가족을 위한 ‘희망이음 사업’을 새롭게 도입해 지원 폭을 넓힐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외국인 주민은 인구 감소 시대 경주의 소중한 이웃이자 지역 산업을 지탱하는 든든한 동반자”라며 “숙련 인력 유입과 가족 정착 지원은 지역경제 유지와 인구 유입 효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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