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폐지 주워 모은돈 30만 원 이웃 위해 기부
지난 4월 산불 성금 이어 두 번째 기부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6년 01월 02일(금) 15:03
|
|
|  | | | ⓒ 황성신문 | | 폐지를 수거해 모은돈 30만 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한 사연이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경주시 성건동에 거주하는 한 어르신이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30만 원을 기탁했다. 이 어르신은 지난 4월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을 돕기 위해 폐지를 주워 모은 쌈짓돈 10만 3천830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깊은 울림을 전했던 어르신이다. 경주시에 따르면 어르신은 이날 품속에 소중히 간직해 온 하얀 봉투를 조심스레 내밀었다. 봉투 안에는 30만 원의 성금이 담겨 있었다. 당뇨와 상세 불명의 괴사성 혈관병증을 앓고 있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어르신은 “내가 받은 도움을 조금이라도 다시 돌려드리고 싶었다”며 “내 몸은 조금 고달파도 이 성금이 누군가에게는 따뜻한 밥 한 끼, 훈훈한 방 한 칸이 된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이 같은 나눔의 실천이 연말연시를 앞둔 지역사회에 잔잔하지만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2026 나눔캠페인’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
|
|
황성신문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
|
|
|
최신뉴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