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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소방서, 화목보일러 사용 주의 당부
사용자의 각별한 주의와 세심한 관리 필요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6년 01월 30일(금) 14:57
ⓒ 황성신문
경주소방서가 화목보일러 사용에 주의하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경주소방서는 지난달 27일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겨울철에 난방비 부담을 덜기 위해 화목보일러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히며 주의를 요구했다. 화목보일러는 원료 특성상 불꽃이 외부로 튀기 쉽고, 과열 시 주변 가연물에 불이 붙을 위험이 매우 커 사용자의 각별한 주의와 세심한 관리가 요구된다.
따라서 가장 먼저 실천해야 할 것은 보일러 주변 환경 정비다. 연료로 사용하는 나무와 종이박스 등 불에 타기 쉬운 물건들은 보일러 본체로부터 최소 2m 이상 떨어진 곳에 보관해야 한다. 또 정기적인 연통 청소와 점검이 중요하다. 나무가 타면서 발생하는 진액(타르)이 연통 내부에 쌓이면 연기가 잘 빠지지 않을 뿐 아니라, 연통의 온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져 화재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
특히 올바른 사용법과 사후 관리가 필요하다. 한꺼번에 너무 많은 연료를 넣으면 보일러가 과열돼 위험하므로 적정량을 나눠 사용해야 한다. 연료 투입구 문은 항상 닫아둬야 한다. 타고 남은 재를 처리할 때는 불씨가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물을 충분히 뿌린 뒤 금속제 용기에 담아 안전하게 폐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화재 발생 초기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보일러실 인근에 반드시 소화기를 비치해야 한다.
화목보일러 화재는 대부분 사소한 부주의에서 시작되지만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다면 충분히 막을 수 있다.
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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