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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설 명절 쓰레기와 전쟁 선포했다
주요 도로와 관광지, 취약지 등 정비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6년 02월 06일(금) 15:28
ⓒ 황성신문
경주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명절 기간 급증하는 쓰레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방위적 환경정비와 생활쓰레기 관리 대책을 가동한다.
경주시는 4일부터 18일까지 15일간을 ‘설맞이 환경정비 기간’으로 정하고, 주요 도로와 관광지, 취약지 중심 대청소에 나선다.
이번 정비는 읍·면·동 공무원과 자생단체, 유관기관 등 1천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현곡면 주요 교차로 일대 나들목 집중 정비도 추가로 진행한다. 이를 위해 지난 6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금장교차로(금장리) △현곡교차로(하구리) △나원교차로(라원리) 등 교통 요충지를 중심으로 환경정비가 이뤄져 환경녹지국 직원 등 50여 명이 투입됐다.
이 밖에도 연휴 기간 쓰레기 처리 공백 최소화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기동청소반과 상황실을 운영해 쓰레기 관련 민원을 접수·처리하고 현장 조치에 나선다.
공무원 5명과 환경미화원 8명 등 총 13명이 편성돼 생활쓰레기 적치지역을 수시로 점검하고, 대행업체와 협조해 신속한 수거를 지원한다.
연휴 기간 15일 일요일과 17일 설 당일 이틀을 제외하고 생활쓰레기는 정상 수거되며, 대형 생활폐기물과 재활용품, 음식물쓰레기도 평상시와 동일하게 처리된다.
이와 함께 시는 명절 쓰레기 줄이기 홍보와 무단투기 계도·단속을 강화한다.
읍·면·동 게시대와 지역 내 주요 지점 27곳에 현수막을 설치하고, 시 홈페이지와 SNS, 이동홍보차량을 활용해 쓰레기 배출 요령을 집중 안내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설 명절을 맞아 시민과 귀성객 모두가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환경정비와 쓰레기 관리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쓰레기 배출 시간과 장소를 지켜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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