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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금관, 10년마다 한자리에서 만난다
국립경주박물관 브랜드 전시로 육성 구상
‘금관 오픈런’ 열풍…관람객 25만 명 돌파
2035년 전시 예고…파리·상하이 해외특별전 추진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6년 02월 13일(금)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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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황성신문 | | 국립경주박물관이 신라 금관 특별전을 10년 주기로 정례화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최근 개최 중인 특별전의 흥행 성과를 바탕으로, 신라 금관을 박물관의 대표 브랜드 전시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윤상덕)은 개관 80주년과 ‘APEC 2025 KOREA 정상회의’를 기념해 열린 특별전 <신라 금관, 권력과 위신>이 전시 종료를 앞둔 현재까지 높은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전시는 2025년 11월 2일 개막해 2026년 2월 22일까지 110일간 진행되며, 2월 9일 기준 누적 관람객 수는 25만 1,052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2,561명이 전시장을 찾은 셈이다. 이번 전시는 신라 금관이 세상에 처음 알려진 지 104년 만에 여섯 점의 신라 금관과 여섯 점의 금허리띠가 한자리에 모인 최초의 사례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개막 직전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천마총 금관 복제품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외교 선물로 전달되면서 금관에 대한 국내외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관람객이 예상보다 크게 늘어나면서 당초 12월 14일까지였던 전시 기간은 2026년 2월 22일까지로 연장됐다. 박물관은 전시품 안전과 쾌적한 관람 환경을 위해 30분 간격 회차제와 온라인 사전 예약제를 도입하고 하루 관람 인원을 2,550명으로 제한했다. 그럼에도 매일 오전 중 입장권이 매진되는 이른바 ‘금관 오픈런’ 현상이 이어지며, 최종 관람객은 30만 명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이번 성과를 계기로 신라 금관을 주제로 한 특별전을 10년마다 개최하기로 했다. 신라 황금문화는 신라 문화를 상징하는 핵심 요소인 만큼, 축적된 연구 성과를 반영해 정례 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방침이다. 다음 전시는 박물관 개관 90주년이 되는 2035년에 열릴 예정이다. 금관을 공간적·개념적으로 확장해 국내 6점의 신라 금관뿐 아니라 국내외 금관을 함께 조망하고, 머리띠 형태의 관에 한정하지 않고 ‘쓰개’로서의 금관 문화 전반을 살펴보는 방향으로 기획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해 양산과 청도에서 금관을 선보이는 전시를 마련해 지역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5월과 9월에는 프랑스 파리와 중국 상하이에서 신라 금관을 포함한 특별전을 개최해 신라 황금문화의 가치를 해외에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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