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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포스트 APEC’ 대비 국비 확보 총력…159개 사업 정부 건의
AI·SMR·관광·SOC 등 2027년 국비 1조원 규모 추진 “APEC 레거시를 미래 성장 동력으로”…신규·계속사업 발굴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6년 03월 13일(금)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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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황성신문 | | 경주시가 ‘포스트 APEC’ 시대를 대비해 대규모 국비 확보에 나섰다. 인공지능(AI)과 소형모듈원전(SMR) 등 미래 산업과 관광·사회 간접자본(SOC) 사업을 중심으로 1조원 규모의 국비 지원을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경주시는 지난 10일 시청 알천홀에서 주낙영 시장 주재로 ‘2027년도 국비 지원사업 보고회’를 열고 주요 국비 사업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국비 사업을 담당하는 부서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10월 경주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이후 관련 성과를 지역 성장 동력으로 이어가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경주시는 APEC 이후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핵심 사업을 발굴하고 국비 확보 전략을 점검했다. 시는 신규 사업 36건과 계속 사업 123건 등총 159개 사업에 대해 국비 지원을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건의 규모는 1조 88억 원이며 전체 사업비는 약 7조 979억 원에 달한다. 경주시는 ‘포스트 APEC’을 지역 발전의 새 로운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미래 산업과 관광, 사회간접자본, 안전 분야를 중심으로 핵심 사업을 선정해 국비 확보에 집중할 방침이다. 신규 사업에는 지역 주도형 AI 대전환 사업 (70억 원), SMR 인증지원센터 설립(20억 원), 배동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7 억 원), 양남~감포2 국도 건설(30억 원), 국립 APEC기념 공공외교센터 설립(150억 원), APEC 기념 보문관광단지 랜드마크 조성(10 억 원) 등이 포함됐다. 계속 사업으로는 대릉원 일원 발굴·정비(84 억 원),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경주분관 건립 (167억 원), 양성자가속기 성능 확장사업(142 억 원), SMR 제작지원센터 설립(30억 원), 형산강 하천정비사업(1600억 원), 농소~외동 국도 4차로 건설(475억 원) 등이 추진된다. 경주시는 앞으로 정부 정책 방향에 맞는 신규 사업을 추가로 발굴하고, 핵심 사업이 정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국회를 상대로 협의를 강화할 계획이다. 국비 확보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대응 매뉴얼도 마련해 단계별 전략을 추진할 방침 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이후 경주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국가 사업과 연계해 확장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부 정책과 맞닿은 전략적 사업 발굴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지역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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