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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천 전 한국남동발전 대표이사 한수원 제11대 사장 취임
“승풍파랑(乘風破浪) 정신으로 세계 원자력발전 산업계 우뚝서자”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6년 03월 19일(목) 16:51
ⓒ 황성신문
김회천 전 한국남동발전 대표이사가 지난 18일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제11대 사장에 취임했다.
경주 한수원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김신임사장은 “승풍파랑(乘風破浪)의 정신으로 함께 나아가 세계 원자력발전 산업계에서 우뚝서자”라고 강조했다.
김회천 사장은 특히,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위해 추진해야 할 방향으로 ▲안전 최우선 ▲가동중 설비의 안정적 운영 및효율성 제고 ▲차질 없는 신규 원전 건설 추진 ▲방사성폐기물 관리와 사회적 수용성 확보 ▲원전 해체 안전성 및 기술력 강화로 신규 세계시장 선도 ▲에너지 전환 시대의 미래 경쟁력 확보 ▲해외 사업 수주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 ▲국민과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부터의 사랑과 신뢰 등을 강조했다.
김 사장은 “안전성 확보는 한수원 존립의 필수적인 가치”라며 “설비의 돌발상황에 대비한 철저한 준비 및 속도감 있고 안전한 건설”을 당부했다. 또, “지역과의 상생을 원칙 으로 방사성폐기물 관리에 전문성을 강화할 것, 신규 양수발전소의 적기 건설, 노후 수력과 양수발전소의 현대화” 등도 강조했다.
해외 사업과 관련해서는 “대형원전과 SMR 을 투트랙으로 원전 시장 선점 전략을 수립해 해외 원전 시장을 공략하고자 한다”며 “이미 수주한 해외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해 수요국 맞춤형 수주 활동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사회와는 진정성을 바탕으로 겸손과 섬김의 경청을 통해 신뢰를 쌓겠다”라 고 밝혔고, “노사 간 상시 소통채널과 직원참 여제도를 활성화해 경영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도 덧붙였다. 김회천 사장은 특히, 첫 출근과 동시에 노조 사무실을 찾아 노조원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노사 협력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었다.
김 사장은 “한수원이 국가 에너지 안보의 중심축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노와 사가 긴밀히 협력해 온 덕분”이라며, “노조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소통해 신뢰의 노사 관계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회천 사장은 취임식 직후 첫 행보로 ‘중동사태 관련 비상경영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원자력발전소의 운영 현황, 해외 건설 사업소의 안전, 원전연료 공급망 등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안정적인 전 력수급을 위한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출 것을 주문했다.
이어 고리원자력본부에서 현장경영을 펼쳤 다. 김 사장은 고리원자력본부에서 본부 주요 현황을 보고 받고, 해체 작업 중인 고리1호기와 계속운전을 위해 정비중인 고리2호기를 찾아 현장을 점검하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 사장은 “고리원자력본부는 우리 원전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대표 사업소로 의미가 깊어 첫 번째 현장경영으로 고리원자 력본부를 선택했다”며 “원전 운영의 첫걸음 이자 핵심은 ‘안전’으로, 안전운영을 통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한수원을 만들어 가겠 다”라고 의지를 표명하고, “앞으로도 주기적 으로 현장의 안전을 점검하고 직원들의 의견을 경청해 경영에 반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 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회천 사장은 지난 1985년 한국전력 공사에 입사해 기획처장과 관리본부장, 경영 지원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가천대 에너 지IT학과 연구교수, 한국남동발전 대표이사 사장 등을 지낸 바 있다.
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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