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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봄, ‘러닝(Running)’ 열풍… 달리기가 독이 되지 않으려면?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6년 03월 27일(금)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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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봄, ‘러닝(Running)’ 열따스한 봄바람과 함께 2030세대를 중심으로 시작된 '러닝(Running)' 열풍이 전 연령대로 확산되고 있다. 달리기는 심폐기능 강화와 스트레스 해소에 탁월하지만, 겨울철 굳어 있던 몸을 이끌고 무작정 달리다가는 심혈관과 관절에 치명 적인 손상을 입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가 경고하는 '봄철 부상' 겨우내 수축된 근육과 관절 상태로 아스팔 트를 달리면 무릎과 발목에 체중의 2~3배에 달하는 충격이 가해진다. 실제 국민건강보험 공단 통계에 따르면 활동량이 급증하는 3~5 월에 '족저근막염'과 '무릎 관절염' 환자가 집중된다. 40대 이상이거나 관절염 초기 증상이 있다면 본격적인 러닝 전 골밀도 및 관절 상태 점검이 필수다. - 질병관리청이 강조하는 '환절기 심뇌혈관 질환' 위험 봄철 큰 일교차 역시 부상만큼 무섭다. 질병 관리청은 찬 공기에 노출된 상태에서 달리기로 심박수가 급증하면 혈압 상승으로 이어져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뇌혈관 질환 위험이 커진다고 경고한다. 심혈관 기저질환자나 가족력이 있다면 새벽 운동을 피하고 가벼운 산책부터 시작해야 한다. KH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지부 안빈 진료 과장은 “건강해지기 위해 시작한 달리기가 자신의 몸 상태를 모른 채 무작정 달리면 오히려 건강을 악화시키는 행위가 될 수 있다”며, “본격적인 달리기를 계획한다면 운동복을 사기 전에 기본적인 혈액, 심전도, 흉부 X선 검사 등을 통해 내 심장과 혈관, 관절이 달릴 준비가 되었는지 의료진의 진단을 먼저 받으시길 강력히 권고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호흡이 가빠지는 달리기 특성상 미세먼지가 폐 깊숙이 직접 침투하기 쉬우므로, 대기 질이 '나쁨' 이상일 때는 실내 운동으로 대체해야 한다.” 당부했다. - 건강한 '런 라이프(Run Life)', 맞춤형 건강검진으로 시작하자 성공적인 러닝의 핵심은 남들과 속도를 겨 루는 것이 아니라, 내 몸 상태를 정확히 알고 ' 나만의 페이스'를 찾는 것이다. 올봄, 본격적인 달리기에 앞서 가까운 병의 원을 방문해 심혈관 위험도 평가, 골밀도 등맞춤형 건강검진을 받아보자. 수검자가 몰려 북새통을 이루는 연말을 피해, 대기 시간이 짧고 쾌적한 4~5월에 여유롭게 몸을 점검하는 것이 현명하다. 안빈 진료과장은 “건강을 향한 진짜 출발선은 트랙 위가 아니라, 내 몸을 바르게 아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고 거듭 당부했다. KH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지부는 25명의 전문의를 중심으로 맞춤형 종합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성인 예방접종과 건강생활실천 상담실을 함께 운영해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지부풍… 달리기가 독이 되지 않으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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