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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난임부터 다자녀까지 출산 전 과정 지원
영양제 지원 등 임신 준비 단계부터 체계적 관리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6년 03월 27일(금) 14:51
ⓒ 황성신문
경주시가 난임 가정부터 다자녀 가정까지 출산 전 과정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며 저출생 대응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주시는 난임부부 영양제 지원, 생애초기 건강관리 지원, 다둥이 출산 가정 축하 방문 사업 등 ‘출산 단계 체감형 정책’을 본격 추진 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은 임신 준비부터 출산 이후 양육 초기까지 이어지는 ‘출산 전주기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기존의 단편적인 출산 장려금 중심에서 벗어나 건강관리, 돌봄, 정서 지원을 아우 르는 통합형 정책으로 전환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영양제를 지원해 임신 준비 단계부터 건강 관리를 돕는다.
경주시에 주소지를 둔 난임 진단 부부에게 비타민D와 코엔자임Q10 등 영양제 2종을 연 1회, 2개월분 제공한다.
이는 건강 개선과 임신 성공률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산 이후는 ‘생애초기 건강관리 지원사업’ 을 통해 임산부와 영아 가정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문 간호사가 가정을 방문해 건강 상담, 영아 발달 관리, 양육 교육, 정서 지원 등을 제공하며, 고위험 가정의 경우 최대 2세까지 관리가 이뤄진다.
다자녀 가정을 위한 지원도 강화된다. 경주 시는 세쌍둥이 이상 또는 넷째 자녀 이상 출산 가정을 대상으로 축하 방문을 실시하고 육아용품과 함께 양육 격려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전반에 출산 친화 분위기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주시는 출산 가정에 대한 정책 안내를 병행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홍보를 통해 시민 공감대를 확산하는 등 정책 체감도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윤철용 경주시 시민복지국장은 “출산과 양육의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는 정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임신 준비 단계부터 출산 이후까지 빈틈없는 지원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 했다.
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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