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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청년 新골든 창업특구’, 성과 가시화…자생형 창업 생태계로 도약
33개 팀 참여·매출 55억 달성…청년 창업 저변 확대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6년 03월 27일(금) 14:56
ⓒ 황성신문
경주시가 추진 중인 ‘청년 新골든 창업특구 조성사업’이 성과를 축적하며 단순 지원 사업을 넘어 자생형 창업 생태계로 전환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 25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원도심 황오동 일대 공실 상가를 활용해 청년 창업자에게 공간과 자금, 교육, 컨설팅 등을 연계 지원하는 방식으로 2020년부터 추진돼 왔다.
도시재생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동 시에 겨냥한 정책이다.
사업 추진 이후 현재까지 33개 창업 팀이 참여해 누적 매출 약 55억 원을 달성했으며, 고용 인원도 60명 수준으로 증가했다. 이는 초기 창업 중심의 단기 성과를 넘어 지역 경제에 일정 부분 기여하는 단계로 진입했음을 보여준다.
최근에는 창업 초기 지원을 넘어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이 강화되고 있다. 창업 아카데미와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경영 안정성과 시장 대응력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지면서 일부 기업은 자체 브랜드 경쟁력을 확보하는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라멘 전문점 ‘대호당’과 문화예술 콘텐츠 기업 ‘성림조형원’ 등은 안정 적인 매출 기반을 구축하며 황오동 상권을 견인하는 대표 사례로 꼽힌다.
특히 청년 창업 거점으로서의 인식이 확산되면서 외부 지원에 의존하지 않는 자발적 창업 유입도 증가하고 있다. 이는 사업이 단순한 지원 프로그 램을 넘어 지역 상권 구조 자체를 변화시키고 있음을 시사한다.
그러나 창업팀 간 매출 편차와 업종별 성장 속도 차이는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팀을 중심으로 집중 지원을 확대 하고, 판로 개척과 전문 컨설팅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경주시는 앞으로 창업 초기→성장 →정착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지원 체계를 더욱 정교화해, 지속 가능한 창업 환경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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