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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주 작가 17번째 개인전
‘달을 품은 민화: 복을 부르는 항아리’
백순혜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09일(목)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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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황성신문 | 전통 민화의 해학과 상징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온 박미주 작가가 이달 26일까지 경주 고청기념관 고청갤러리에서 17번째 개인전 「달을 품은 민화: 복을 부르는 항아 리」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대표 작업인 ‘색동 달항 아리’와 ‘금빛 달항아리’ 연작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작가는 민화 속 상징 요소들을 둥근 항아리 형상 안에 담아내며 우리 민족이 오랫 동안 염원해 온 복과 희망의 의미를 현대적 조형 언어로 풀어냈다. 달항아리는 한국 전통 미감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오브제로, 비움과 충만의 의미를 동시에 지닌 상징적 매개체다. 특히 전시가 열리는 고청생활관의 격자 창살 무늬와 작품이 이루는 조화가 인상적인 연출 요소로 꼽힌다. 공간 특유의 고즈넉한 분위 기와 전통적 미감이 작품과 어우러지며 관람 객들에게 깊이 있는 감상 경험을 제공한다. 박미주 작가는 “달항아리는 단순히 비어 있는 기물이 아니라 삶의 복락을 품어내는 넉넉한 대지와 같다”며 “전통 공간의 창살 너머로 비치는 호랑이의 상징성을 통해 관람객들이 위로와 새로운 도약의 에너지를 얻길 바란다” 고 밝혔다. 박 작가는 동국대학교 미술학과 초빙강사를 역임했으며 경주미술협회, 경주여류작가협회, FAF협회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전통 민화에 입체 기법과 향기 요소를 결합한 ‘공감각적 예술’ 개념을 탐구하며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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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순혜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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