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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공조로 생명 살렸다…정체 뚫고 고위험 산모 병원 이송
경주경찰서와 울산북부경찰서 협력으로 지체 없이 이동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10일(금) 16:03
퇴근 시간대 교통 정체 속에서 경찰의 신속한 대응과 시민들의 협조로 고위험 산모와 태아의 생명을 지켜낸 사연이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경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저녁 한 남성이 “아내의 상태가 위급해 울산 방향으로 이동 중인데 아이가 곧 태어날 것 같다”며 긴급 도움을 요청하는 신고를 접수했다.
차량에는 고위험 산모가 탑승해 있었으며, 평소 진료를 받던 대학병원으로 신속히 이동 해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퇴근길 교통 정체로 제때 도착하기 어려운 위기였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즉시 상황의 긴급성을 판단하고 신고자의 휴대전화 실시간 위치 추적을 통해 이동 경로를 파악했다.
이어 예상 이동 구간에 순찰차를 선제적으로 배치하는 등 신속한 대응에 나섰고, 약 2분 만에 신고 차량과 합류했다.
순찰차는 경광등과 사이렌을 울리며 에스 코트를 진행했고, 주변 차량 통제를 통해 정체된 도로 사이로 신속히 이동할 수 있도록 길을 확보했다.
특히 경주에서 울산으로 이어지는 구간에 서는 관할을 넘는 공조가 원활히 이루어졌 다.
경주경찰서는 울산북부경찰서에 상황을 즉시 전파해 에스코트가 중단되지 않도록 연계 지점을 설정했고, 양 기관의 협력으로 단 한번의 지체 없이 이동이 이어졌다.
그 결과 산모는 골든타임 내 병원에 안전하 게 도착했으며, 의료진의 신속한 조치로 산모와 태아 모두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 다.
경찰 관계자는 “지령 요원의 신속한 판단과 현장 경찰관들의 유기적인 협력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앞으 로도 신속하고 효율적인 긴급 대응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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