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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왕동(仁旺洞)일대는 사로6촌(斯盧六村)중 정지백호 (鄭智伯虎)의 취산진지촌(觜山珍支村)이였다.(4)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12일(일) 07:31
반월성(半月城) 서북쪽에 있던 신라왕실 (新羅王室)의 내불당(內佛堂)인 천주사지 (天柱寺址)는 삼국유사(三國遺事)의 천사 옥대조(天賜玉帶條)에는 제26대 진평왕(眞 平王)이 창건(創建)하였다고 했지만 이해 (理解)가 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삼국유사(三國遺事) 사금갑조 (射琴匣條) 편에는 486년 제21대 소지왕 (炤知王) 10년에 천주사(天柱寺)의 분수승 {( 焚修僧) 부처님께 향을 올려 기도해 주 는 승려} 이 비빈(妃嬪)과 간통(姦通)하다 급한 나머지 거문고 갑 속에 숨어 있다가 소지왕(炤知王)이 쏜 화살에 맞아 죽게 되 었다고 하는 설화가 있으므로 이는 소지왕 이전부터 천주사(天柱寺)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중창(重創)과 폐사(廢寺)한 연대는 전혀 모르지만, 천주사(天柱寺)는 제석천(帝釋 天)을 모신 전당(殿堂)인 제석궁(帝釋宮)인 데 사람들이 매년 뜰에 꽃을 심어 가꾸며 복을 빈다고 한 동경잡기(東京雜記)의 기록 에 따르면 동경잡기(東京雜記)가 17세기에 편찬(編纂)되었으므로 이때까지는 절이 있 었다는 것을 짐작(斟酌)하게 한다. 신장(身長)이 11척이나 되는 진평왕(眞平 王)이 천주사(天柱寺)에 와서 돌계단을 밟 고 올라서는 순간(瞬間) 세 계단이나 한꺼 번에 부서져 버린 사건(事件)이 있었는데 왕(王)이 이것을 치우지 말고 그냥 두면서 사람들에게 보이라고 했다고 한다. 그리고 제35대 경덕왕(景德王)이 월명(月 明) 스님에게 차(茶)와 수정염주(水晶念珠) 를 하사(下賜)하려고 할 때 한 동자(童子) 가 갑자기 나타나서 이것을 얼른 받아 내원 (內院)의 탑(塔) 속으로 숨어 버렸고 차(茶) 와 염주(念珠)는 남쪽 벽에 그려진 미륵상 (彌勒像) 앞에 놓여 있었다는 설화(說話)가 삼국유사(三國遺事)에 기록으로 전하고 있다. 
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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