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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포항 ‘시간의 터널’ 5월 본격 운영
100년 역사 담은 몰입형 콘텐츠 구축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17일(금) 15:41
↑↑ 감포항 용오름 광장에 조성된 ‘시간의 터널’ 외부 전경
ⓒ 황성신문
경주 감포항의 100년 역사와 미래 비전을 담은 몰입형 미디어 공간 ‘시간의 터널’이 오는 5월부터 본격 운영된다.
경주시는 감포읍 감포항 용오름 광장에 조성한 체험형 미디어 공간 ‘시 간의 터널’을 4월 시범운영을 거쳐 5 월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간의 터널’은 해양수산과가 추진한 ‘감포권역 명품어촌테마마을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콘텐츠 사업 으로, 총사업비 7억 9,200만원이 투입 됐다. 특히 감포항 개항 100주년을 앞두고 지역의 역사성과 관광 자원을 결합한 체험형 공간으로 마련돼 관광객 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설은 길이 30m 규모의 공간에 3 면 대형 스크린(총 길이 16m)을 설치한 몰입형 영상관 형태로 구축됐다.
동시에 20명 이상이 관람할 수 있으며 별도 운영 인력 없이도 상시 관람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이 설계됐다. 또한 6K 이상의 고해상도 영상 콘텐츠 3편을 제작해 입체적인 몰입감을 높였고, AI CCTV와 통합제어 시스템을 도입해 안전성과 운영 효율성도 확보했다.
콘텐츠는 감포 지역 설화인 ‘사룡굴’ 을 모티프로 제작됐다. 동서남북을 지키는 네 마리 용 이야기를 바탕으로 과거와 현재를 잇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감포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영상 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관람객들은 바닷속과 하늘을 넘나 드는 연출을 통해 감포항의 형성과 발전 과정, 그리고 미래 비전을 입체적 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시는 이번 콘텐츠 조성을 통해 감포항 일대를 역사·문화·관광이 결합된 체험형 관광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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