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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화, ‘경주 오케이 패키지’ 발표…공정경쟁 제안
출산·육아 총 5,200만원 지원…공공산후조리원 설립
이종협 기자 / tel2200@naver.com입력 : 2026년 04월 17일(금) 15:46
ⓒ 황성신문
이창화 국민의힘 경주시장 예비후 보는 지난 1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출산·육아 정책 공약과 함께 최근 선거 현안을 둘러싼 입장을 밝혔다. 이예비후보는 경주를 대한민국 최고의 출산·육아 도시로 만들겠다며 총 5,200만원 규모의 ‘경주 오케이(5K) 패키지’를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공약은 첫째부터 셋째 이상 자녀 까지 동일하게 총 5,200만원을 지원 하는 내용으로, 출산 시 1,000만원을 일시 지급하고 이후 84개월 동안 매월 50만원씩 총 4,200만원을 분할 지원하는 방식이다. 지원금은 지역화 폐로 지급해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출산 이후 돌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도심권 종합병원 인근에 20~30실 규모의 공공산후조리원을 설립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해당 시설은 연간 400명에서 600명 규모의 산모가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되며 이용요금을 시중 대비 50~70% 수준 으로 낮춰 경제적 부담을 완화한다는 계획이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은 이용료 전액 면제, 다자녀 및 저소득층은 최대 7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기존 50 만원 수준의 산후조리비 지원금도 100만원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포함 됐다.
이 예비후보는 해당 정책 추진에 필요한 재정 규모에 대해 연간 160
억~300억원 수준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며, 경주시 본예산 규모를 고려할 때 충분히 추진 가능하다고 밝 혔다. 그는 강진군 등 타 지자체 사례를 뛰어넘는 지원을 통해 경주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ARS 음성메시지 논란과 관련한 입장도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선거는 시민과의 약속이자 신뢰를 기반으로 해야 한다며, 후보 간 공정한 경쟁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주낙영 예비후보를 향해 시민 앞에 진정성 있는 자세를 보일 필요가 있다고 밝혔으며, 박병훈 예비후보와 관련해서는 사법기관 판단에 맡기고 정책과 비전 중심 경쟁으로 시민 평가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창화 예비후보는 “경주의 선거는 단순한 경쟁이 아니라 도시의 미래를 결정하는 과정”이라며 “후보 모두가 원칙을 지키고 정책으로 경쟁 하는 성숙한 선거문화가 필요하다” 고 밝혔다. 이어 모든 후보가 시민 앞에서 공정선거를 다짐하고 품격 있는 경쟁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종협 기자  tel2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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