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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훈 예비후보, 성동시장⋅중앙시장⋅중심 시가지 상권 회복 제시
“관광객 수보다 중요한 것은 지역 내에서 소비가 되는 구조”강조
이종협 기자 / tel2200@naver.com입력 : 2026년 04월 17일(금) 15:46
ⓒ 황성신문
박병훈 경주시장 예비후보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련해 “경주의 경제를 살리는 길은 관광객 숫자를 자랑 하는 것이 아니라 골목과 시장, 생활 상권에 다시 사람과 소비가 흐르게 만드는 데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경주의 경제 현실을 보면 특정 지역만 북적이고 다른 곳은 점점 비어가는가 하면 시민들이 장을 보던 시장, 퇴근길에 들르던 상가, 골목 안 가게들이 예전 같은 활기를 잃고 있다”며 “지역경제가 어렵다는 말은 단순히 표현만이 아니 라, 가게 불빛이 꺼지고, 점포세 안 내문이 붙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하루하루 버티는 현실 그 자체” 라고 말했다.
특히 성동시장과 중앙시장, 중심 시가지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경주의 경제를 떠받치는 힘은 원래 생활 상권에서 나왔다”며 “매일 장 보는 사람, 식사하는 사람, 오가는 사람이 있어야 상권이 버티는데 지금은 생활 인구가 줄고 소비 흐름이 끊기면서 원도심 상권 전체가 흔들리고 있다” 고 진단했다.
박 예비후보는 “성동시장과 중앙시 장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키우고 옛 경주역에서 성동시장, 중심 시가지, 동부사적지, 황리단길, 중앙시장으로 이어지는 상생이음길을 조성해 끊어진 소비 동선을 다시 연결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그는 “관광과 생활이 따로 가면 도시경제는 오래 버티지 못한다”며 “관 광객의 흐름을 생활 상권과 연결하 고, 생활 상권의 힘을 다시 회복시켜야 경주의 경제가 다시 튼튼해진다” 고 설명했다.
또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지원도 강화하겠다면서 “사업 운영 자금 확대, 상권 분석과 마케팅 지원, 창업지원, 외식업의 산업화와 브랜드 육성, 청년과 부부 창업 지원 등을 통해 골목 경제를 단순히 버티게 하는 수준이 아니라 다시 성장 가능한 구조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역경제는 시민이 먹고사는 문제와 직결된 만큼 관광도 중요하고 대형 사업도 중요하지만 시장 상인과 자영업자, 골목 가게 사장님들이 다시 웃을 수 있어야 진짜 경제가 살아나는 것”이라며 “관광객이 스쳐 가는 도시가 아니라, 시민이 장사할 수 있는 도시, 돈이 지역 안에서 도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종협 기자  tel2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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