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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도심 공중케이블 정비해 도시미관·보행안전 개선
터미널·금리단길·전통시장 등 5개 구역 대상 집중 정비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24일(금) 15:32
ⓒ 황성신문
경주시는 도심 곳곳에 난립한 공중케이블을 정비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1일 시청 대회의실에 서 한국전력공사 경주지사와 통신 사업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공중케이블 정비사업 경주시 지역정비협의회 제1회 간담회’를 열고 사업 추진 방향과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정비사업은 오는 12월까지 추진되며, 사업비는 전액 통신사업 자가 부담한다. 정비 대상 지역은 터미널 일원과 금리단길, 중앙시장, 성동시장 등 시민 이용이 많은 도심 지역 5개 구역이다.
간담회에는 경주시를 비롯해 한국 전력, KT, SK브로드밴드,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드림라인, LG헬로비전등 주요 기관과 통신사업자 관계자 들이 참석해 정비 일정과 구역 설정, 기관별 역할 분담 등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안전하고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공중케이블은 통신선과 전력선이 전신주와 건물 외벽 등에 복잡하게 얽혀 있어 도시 경관을 저해하고 보 행 안전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사용이 종료된 폐선과 불필요하게 늘어진 사선은 안전사고 위험 요인으로 꼽혀 정비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경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미관 개선뿐 아니라 안전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 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양숙 경주시 디지털정책과장은 “서비스가 종료된 폐선과 불필요한 사선을 집중 정비해 쾌적한 도심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통신사업자와 긴밀히 협력해 정비 품질을 높이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신사업자들은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합동 정비를 실시할 예정이며, 연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평가 결과를 토대로 내년도 공모사업 신청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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