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6-05-22 오후 04:04:49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문화·교육
전체기사
문화,교육
뉴스 > 문화·교육
신라 장수 무덤 출토 갑옷·금동관, 보존처리·분석연구 착수
황남동 1호 덧널무덤 출토 유물…제작기법·구조 규명 추진
백순혜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24일(금) 16:13
ⓒ 황성신문
국립경주 문화유산연구소가 신라 장수 무덤에서 출토된 갑옷과 금동관에 대한 본격적인 보존처리와 분석 연구에 착수했다.
연구 대상은 경주 황남동 1호 덧널무덤에서 출토된 말 갑옷과 사람 갑옷, 금동관 등 주요 유물이다. 해당 유물은 신라문화유산연구원의 발굴조사를 통해 확인돼 2025년 공개됐으 며, 지난 17일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로 이관됐다.
발굴 당시 무덤의 중심 공간인 주곽에서는 금동관 일부와 함께 무덤 주인으로 추정되는 남성 인골이 확인됐고, 부곽에서는 말 갑옷과 사람 갑옷, 투구 및 시종으로 추정되는 인골이 함께 발견됐다. 특히 이번에 출토된 말 갑옷과 사람 갑옷은 경주 쪽샘 C10호 덧널무덤에 이어 두 번째로 확인된 사례로, 신라 중장기병의 실체를 밝히는 데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사람 갑옷은 철제 판을 엮은 비늘갑옷(찰갑) 형태로, 목과 팔, 다리까지 보호하는 완형에 가까운 상태로 출토됐다.
금동관 역시 신라 왕경 유적에서 확인된 초기 사례 가운데 하나로, 당시 금속공예 기술과 장신구 양식을 보여주는 핵심 자료다.
연구소는 금속 유물의 부식을 안정화하고 구조 변형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보존처리를 진행하는 한편, 유물 표면과 내부에 남아 있는 제작 흔적과 섬유·가죽 등 유기물 자료를 정밀 분석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결합 방식과 제작기법, 구조적 특성을 규명하고 합금 조성 및 미세조직 분석을 통해 재질과 기술 수준을 종합적으로 밝힌다는 방침이다.
또한 갑옷류 유물은 쪽샘 C10호 출토 자료와 비교 연구를 진행해 신라 갑옷의 구조와 제작기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금동관은 기존 출토품과의 비교를 통해 형식 변화와 문양 특징을 구체적으로 규명할 예정이다.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는 이번 연구 성과를 학술대회와 보고서로 공개하고, 향후 전시를 통해 일반 국민과도 공유할 계획이다.
백순혜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손태진·린, 경주서 여름밤 감성 콘서트 연다..
경주지역 지방선거 후보등록 마감… 6·3 선거전 본궤도..
경주교도소, 가정의 달 수용자 사회복귀 지원 활동 펼쳐..
주낙영, 국민의힘 경주시장 공천장 수령..
경주시, 전기차 보조금 43억 투입 300대 추가 지원..
경주시장·도의원·시의원 본선 대진표 확정…6·3 지방선거 표..
경주시, 청년 주택구입 대출이자 300만 원 지원..
경주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개관..
경주시립도서관, 시민 위한 인문학 강좌 운영..
중·저준위 방폐물 2단계 표층처분시설 준공..
최신뉴스
6·3 지방선거 개막…국힘·민주, 출정식 갖고 표심 경쟁..  
경주 기림사 응진전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 지정..  
최혁준 부시장, 확대간부회의 통해 정치적 중립 당부..  
지방선거 대진표 확정…경주시장 박근영-주낙영 ‘맞대결’..  
경북 1분기 관광객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  
경주시, 지방세입 체납관리단 운영…체납 징수 강화..  
‘경주산업단지’ 정보 전용 홈페이지 구축..  
경주시, 황성공원 체육시설 대대적 정비..  
경주시, 시민안전보험 7년째 운영…최대 2천만 원 보장..  
원전소재 자치단체 행정협의회 실무회의..  
“민간임대주택 계약 전 사업 주체·계약금 확인해야”..  
경주시, 하천·계곡 불법시설 근절에 나선다..  
경주경찰서, ‘이상동기 범죄 ZERO’선언..  
경주경찰서, 행복선생님 대상 교통안전교육 실시..  
경주소방서, 겨울철 화재예방대책 평가 ‘최우수’..  

인사말 윤리강령 윤리실천요강 편집규약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황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5-81-77342/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용황로 9길 11-6 (4층) / 발행인: 최남억 / 편집인: 최남억
mail: tel2200@naver.com / Tel: 054-624-2200 / Fax : 054-624-062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43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남억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