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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농어촌 교육격차 해소 ‘룩스(Lux) 캠퍼스’ 본격 운영
프리미엄 공동교육과정 도입…과목 선택권 확대·진로 탐색 강화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30일(목) 16:12
경상북도교육청이 농어촌 지역 고등학생의 교육 기회 확대와 진로 탐색 지원을 위해 프리미엄 공동교육과정 ‘배움잇다: 룩스(Lux) 캠퍼스’를 본격 운영하고, 오는 5월 14일까지 참여 학생을 모집한다.
‘룩스(Lux) 캠퍼스’는 라틴어로 ‘빛’을 뜻하는 ‘Lux’에서 착안한 이름으로,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을 확장하는 경북형 공동교육과정 모델이다. 단위 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융합형·탐구 중심 과목을 제공해 고교학점제의 핵심인 학생 중심 과목 선택권을 실질적으로 넓히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사업은 2027학년도 대입 제도 개편과 지역 인재 전형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농어촌 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한 학습 경험과 진로 설계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무전공 및 자율전공 확대 흐름에 맞춰 기초 소양과 융합적 사고력, 문제 해결 능력 함양을 핵심 목표로 삼았다.
운영 방식은 지역 거점학교를 중심으로 농어촌 전역을 하나의 학습공간으로 연결하는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이다.
산들캠퍼스는 봉화·영양·청송 지역을 아우 르며 영양고등학교를 거점으로 운영되고, 바다캠퍼스는 울진·영덕 지역을 중심으로 후포 고등학교를 거점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지역 간 물리적 경계를 넘어 학생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한다. 교육과정은 대학교수와 연구자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프리미엄 탐구·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토론과 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강화해 학생 참여형 수업을 확대하고,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운영해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교통비 지원을 통해 농어촌 학생 들의 참여 부담을 줄였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룩스 캠퍼스’ 운영을 통해 농어촌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고 자기주도적 진로 설계 역량을 키우는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지역 인재 양성과 미래형 교육 모델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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