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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햇빛소득마을’ 민관 합동 지원단 출범
재생에너지 수익 주민 환원…지방소멸 대응형 소득모델
산불 피해지역 우선 발굴…인허가~운영까지 전주기 지원
이종협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30일(목)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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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황성신문 | | 경상북도가 재생에너지 기반의 주민 소득 창출 모델인 ‘햇빛소득마을’ 사업을 본격화하며 민·관 합동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경북도는 지난 29일 ‘햇빛소득마을 사업’의 대규모 국비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관 합동 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행정 지원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지원단 출범은 태양광 보급을 넘어 기후위기 대응과 지방소멸 극복을 동시에 겨냥한 전략 사업으로 추진된다. 이날 발대식에는 도 전담 조직과 21개 시· 군을 비롯해 대구지방환경청, 한국에너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한국전력공사 대구경 북본부, 한국농어촌공사 경북본부, 한국수자 원공사 낙동강유역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 대구경북본부, 경상북도개발공사 등 7개 유관 기관이 참여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햇빛소득마을’은 마을 주민이 협동조합을 구성해 유휴 부지에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하 고, 생산된 전력 판매 수익을 주민에게 배분 하는 주민 주도형 이익 공유 모델이다. 발전 수익금은 마을 공동체 복지 향상에 활용되며, 조합원 배당금은 지역화폐 등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출범한 민·관 합동 현장지원 단은 대상지 발굴부터 인허가 절차, 협동조합 설립까지 사업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행정 지원을 제공한다. 경북도는 대형 산불로 장기간 침체를 겪고 있는 북부권 피해 지역을 우선 검토 대상으로 삼아 사업 대상지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금융 지원도 강화된다. 정부의 저리 융자 (연 1.75~2%)를 통해 발전소 설치비의 최대 85%까지 지원하고, 지역 금융기관과의 협력 을 통해 초기 투자 부담을 최소화한다. 아울러 재생에너지종합서비스기업 (ReSCO)과 연계해 설비 설치부터 유지보수, 회계 관리, 전력 판매, 수익 배분까지 전 주기 맞춤형 사후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사업이 본격화되면 주민들은 약 20년간 안정적인 전력 판매 수익을 확보하게 되며, 이는 농어촌 지역의 지속 가능한 소득 기반인 ‘햇빛연금’으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햇빛소득 마을은 산불 피해와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에 실질적인 소득 기반을 제공하는 현실적 대안”이라며 “주민이 주도하는 사업인 만큼 자발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고 강조했다. 이어 “도 차원의 행·재정적 지원과 통합 지원체계를 통해 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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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협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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