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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화관광공사, 경북여행 MVTI 5월호 발행
경주 용담정·문경 고모산성·상주 동학교당 등 추천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6년 05월 08일(금) 13:05
ⓒ 황성신문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 이하 공사) 가 ‘경북여행 MVTI’ 5월호로 동학의 정신과 어린이날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는 ‘아이가곧 하늘, 동학을 따라 걷는 오월의 경북’을 발행했다.
이번 5월호는 사람을 하늘처럼 귀하게 여긴 ‘인내천(人乃天)’ 사상이 오늘날 어린이날의 뿌리가 됐음에 주목했다. 지난 1860년 4월 수운 최제우가 세상을 향한 새로운 뜻을 품고 동학을 창명한 경주 ‘용담정’의 고요한 숲길과 그의 삶이 깃든 생가를 걸으면 세상을 바꾸고자 했던 한 사람의 깊은 울림을 마주할 수 있다.
동학의 숭고한 마음이 백성들의 삶 속으로 퍼져나간 길도 조명한다. 5세기 신라 시대부터 남북을 잇는 관문이자 수많은 백성들의 발걸음이 오가던 문경 ‘고모산성’은 동학의 사상이 세상으로 흘러간 길목이었다.
또한 전국 유일의 동학 본부 건물로 초가지 붕(음양체)의 소박함을 간직한 상주 ‘동학교 당’, 1890년 해월 최시형이 “어린 자식을 치지 말고 울리지 마옵소서”라며 구체적인 어린이 존중의 글을 남긴 김천 ‘내수도문 기념비’를 통해 우리 곁에 스며든 동학의 따뜻한 시선을 되짚어볼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존중의 마음은 5월, 아이들이 주인 공이 되는 다채로운 축제로 만개한다. 영주 ‘어린이 선비축제(5.2~5.5.)’에서는 어린이 장원급제 체험, 서당 교육, 한지 및 천연염색 등놀이와 전통 배움이 어우러졌고, 안동 ‘선성현 어린이날 축제(5.1~5.5.)’는 예끼마을 일대에서 그림책 공연, 도자기 체험, 버블쇼 등이 열려 마치 동화 속 세상에 들어온 듯한 환해진 봄날을 선사했다.
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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