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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진 경북도 기획조정실장, 행안부 지역경제국장 발탁
지방근무 후 행안부 본부 국장 발령 ‘이례적’ 평가
경주 출신 행정전문가…중앙·지방 넘나든 경험 강점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6년 05월 08일(금) 16:01
ⓒ 황성신문
김호진 경상북도 기획조정실장이 행정안전부 지역경제국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지방자치단체에서 근무하던 고위 공무원이 행정안전부 본부 국장급 보직으로 복귀하는 사례는 흔치 않아, 중앙과 지방을 두루 경험한 행정 역량을 인정받은 인사라는 평가가 나온다.
경북도에 따르면 김 실장은 지난 6 일자로 행정안전부 지역경제국장에 전보됐다.
행안부 지역경제국장은 지방경제 활성화와 지역 균형발전, 지역산업 지원 등 지방정부와 밀접한 정책을 담당하는 핵심 보직이다.
지역 현장에 대한 이해와 중앙정부 정책 조정 능력이 동시에 요구되는 자리다.
경주 출신인 김 실장은 경북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8년 지방행정 고등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국무조정실, 외교통상부, 주캐나다 밴쿠버 총영사관 등 중앙부 처와 해외 공관 근무를 거쳤으며, 경북도에서는 정책기획관, 미래전략기 획단장, 일자리경제산업실장 등을 맡아 기획과 경제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특히 경산부시장과 경주부시장으 로도 근무하며 기초자치단체 행정 현장을 경험했다. 이 같은 경력은 중앙정부 정책과 지방 현장의 간극을 이해하는 데 강점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김 실장은 2024년 5월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으로 부임한 뒤 도정 전반의 기획·예산·정책 조정 업무를 총괄했다. 재임 기간 동안 경북도는 대구경북 행정통합 논의, 경주 아시 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 초대형 산불 피해 대응 등굵직한 현안을 동시에 추진했다.
김 실장은 최근 도청에서 열린 핵심 정책현안 확대 점검회의에서 “공직 생활 중에서도 가장 변화가 많았던 시기였다”며 “중앙에서도 지방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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