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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1분기 관광객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
봄철 나들이 수요와 영상 콘텐츠 테마 여행 힘입어
이종협 기자 / 입력 : 2026년 05월 22일(금)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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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분기 경북을 찾는 관광 객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 문화관광공사에 따르면 경북관광 시장이 봄철 나들이 수요와 영상 콘텐츠 테마 여행의 인기에 힘입어 내실 있는 성장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 다고 밝혔다. ‘2026년 1분기 관광 통계 분석’에 따르면 이 기간 경북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5.3%(2,316,213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방문객은 전년 동기 대비약 7%(6만2천164명) 증가, 약 101 만1천721 명을 기록했다. 내국인(외 지인) 또한 약 5%(225만4천49명) 증가한 4천537만9천768 명으로 집계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는 계절적 특수성에 따른 방문 수요 확대와 경북 지역에 대한 지속 적인 관심이 실제 방문으로 이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경북을 찾은 내국인(외지인)의 내비게이션 및 소셜 데이터 분석 결과, 이번 분기 가장 눈에 띄는 지역은 문경시였다. 문경시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촬영지로 주목받으며 전년 대비 방 문객이 13.3%(▲32만827명) 급증했 다. 특히 문경새재 오픈 세트장을 중심으로 한복 체험 등 체험형 콘텐츠가 확산되며 MZ세대를 비롯한 가족 단위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이외에도 겨울철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된 울진군(6.0%↑)과 영양군 (8.6%↑)이 전년 대비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했다. 소셜 미디어상의 경북 여행 언급 량 또한 전년 동기 대비 약 10% 상승했다. 1분기 가장 뜨거웠던 키워 드는 단연 ‘벚꽃’으로, 이른 개화 소식과 함께 관련 언급이 집중됐다. 경주 보문관광단지, 황리단길, 불국사, 대릉원 등이 주요 벚꽃 명소로 이름을 올렸으며, ‘벚꽃 드라이브’와 ‘벚꽃 축제’에 대한 관심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국립경주박물관은 ‘신라 금관 특별전’ 연장 개최와 미디어아트 전시, 도슨트 투어 등 교육형 프로그 램이 호평을 받으며 내비게이션 검색 순위가 3위로 올라서는 기염을 토했다. 관광 소비 규모는 전년 대비 7.9% 성장한 약 1조 3천781억 원을 기록 했다. 전체 관광소비 중 숙박업 비중은 다소 감소했으나, 가족 및 단체 여행객이 선호하는 ‘콘도’ 이용액은 2025년 대비 대폭 증가했다. 소비 패턴에서는 ‘미식’과 ‘자연’을 결합한 복합형 트렌드가 뚜렷했다.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황남빵’, ‘첨 성대 초콜릿’ 등 굿즈형 먹거리의 인기에 힘입어 제과음료업 소비 비중이 꾸준히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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