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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대진표 확정…경주시장 박근영-주낙영 ‘맞대결’
도의원 5개 선거구 모두 단독 출마로 무투표 당선
시의원 8개 선거구 32명, 17석 놓고 표심 경쟁
이종협 기자 / 입력 : 2026년 05월 22일(금) 16:03
ⓒ 황성신문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 시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이 마감되면서 경주지역 선거 대진표가 최종 확정됐다.
이번 선거에서 경주시장 선거는 더불 어민주당 박근영 후보와 국민의힘 주낙영 후보의 양자대결로 치러진다. 출마 여부가 관심을 모았던 정병두 후보가 최종 등록하지 않으면서 경주시장 선거는 여야 후보 간 1대1 맞대결 구도로 압축 됐다.
현직 시장인 국민의힘 주낙영 후보는 3선 도전에 나서며 시정 연속성과 주요 현안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맞서는 더불어민주당 박근영 후보는 변화와 견제를 앞세워 지역 표심 공략에 나설 전망이다.
이번 경주지역 지방선거의 가장 큰 특징은 경북도의원 선거구 전원이 무투표로 당선됐다는 점이다. 경주시 제1선거구 배진석 후보, 제2선거구 최덕규 후보, 제3선거구 최병준 후보, 제4선거구 이동협 후보, 제5선거구 박승직 후보가 각각 단독 등록하면서 5개 선거구 모두 투표 없이 당선이 확정됐다.
도의원 전 선거구가 무투표로 마무리 되면서 지역 정치권에서는 특정 정당 중심의 정치 구도가 다시 한 번 확인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권자 선택의 폭이 줄어든 데 대한 아쉬움과 함께, 향후 의정활동 과정에서 정책 검증과 책임정치가 더욱 중요해졌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경주시의원 선거도 지역구별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감포읍·양남면·문무 대왕면을 포함한 다선거구에서는 국민 의힘 김상희 후보와 주동열 후보 2명만 등록해 선출 정수와 후보 수가 같아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이를 제외한 8개 시의원 선거구에서는 모두 32명이 17석을 놓고 경쟁한다.
가장 많은 후보가 몰린 곳은 황성·성건· 황오동을 포함한 가선거구다. 이곳에는 더불어민주당 남우모 후보, 국민의힘 최진열·정희택·이경희 후보, 조국혁신당 김태현 후보, 진보당 문연지 후보, 무소속 안재철 후보 등 7명이 등록했다.
외동읍·불국동을 포함한 나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용관 후보, 국민의힘 김영우·박용준 후보, 무소속 김호식·최 소동 후보 등 5명이 출마했다. 2명을 뽑는 선거구에 5명이 등록하면서 경쟁률이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로 꼽힌다.
현곡면·천북면 라선거구에는 더불어 민주당 김경주 후보, 국민의힘 최재필· 최영기 후보, 무소속 김철민 후보가 등록해 4파전 구도를 형성했다. 안강읍·강 동면 마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이강희 후보와 국민의힘 김영철·정성룡 후보가 경쟁한다.
용강동·천북면 바선거구에서는 더불 어민주당 방현우 후보와 국민의힘 이성 락·이락우 후보가 맞붙는다. 동천동·보 덕동 사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한영태 후보, 국민의힘 김동수·임활 후보 간 경쟁으로 치러진다.
선도동·내남면·황남동 아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최규학 후보, 국민의힘 손윤희·김학림 후보, 무소속 김동해 후보가 등록했다. 건천읍·서면·산내면 자선 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종일 후보와 국민의힘 김태수·박광호 후보가 표심 경쟁에 나선다.
시의원 비례대표 선거에는 모두 5명이 이름을 올렸다. 더불어민주당 주미· 허지연 후보, 국민의힘 박지우·박종우 후보, 진보당 김은영 후보가 등록해 정당 득표율에 따라 당락이 결정된다.
한편 경북도지사 선거와 경북교육감 선거 후보들도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갔다. 경북도지사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후보와 국민의힘 이철우 후보의 양자대결로 치러진다. 경북교육감 선거에는 임종식 후보, 김상동 후보, 이용기 후보가 등록해 3파전 구도를 형성했다. 경북교육감 후보 3명은 지난 14일 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전에 돌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종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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