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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주박물관, 올해 관람객 100만 명 돌파
작년보다 86일 빨라…전년 대비 73% 증가
특별전·외국인 관광객 증가가 흥행 견인
이종협 기자 / tel2200@naver.com 입력 : 2026년 06월 05일(금)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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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황성신문 | | 국립경주박물관이 올해 누적 관람객 100만 명을 돌파하며 신라 문화유 산을 대표하는 지역 문화공간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지난 5월 30일 기준 올해 누적 관람객 수가 100만 961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86일 앞당겨 달성한 성과 로, 전년 같은 기간 관람객 57만6104 명과 비교하면 73% 증가한 수치다. 관람객 증가에는 올해 2월까지 열린 특별전 ‘신라 금관, 권력과 위신’ 의 흥행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 된다. 해당 전시는 총 28만5401명이 관람하며 신라 금관의 역사적 의미 와 예술적 가치를 대중에게 널리 알렸다. 또 경주어린이박물관학교를 비롯한 상설전 연계 교육 프로그램, 지상파 방송과 언론 홍보 강화, SNS 팔로워 확대, 전시 안내 앱 서비스 개선 등도 관람객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준 것으로 보인다. 요일별 관람객은 토요일이 22만 257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일요일 21만8079명, 금요일 13만8769명, 월요일 11만9760명 순으로 나타났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2시가 14만2588 명으로 가장 붐볐고, 오후 1시 14만 2213명, 오후 3시 13만3987명 순이었 다. 월별로는 5월 관람객이 26만7103 명으로 가장 많았다. 1월과 2월에도 각각 22만여 명이 박물관을 찾으며 연초부터 높은 관람 열기를 보였다. 외국인 관람객 증가도 눈에 띈다. 올해 국립경주박물관을 찾은 외국인 관람객은 4만467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만4052명보다 31% 증가했 다. 경주를 찾는 해외 관광객이 늘어 나면서 신라 문화유산에 대한 국제적 관심도 함께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국립경주박물관은 관람객 증가세를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전시와 문화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오는 6월 12일에는 특별전 ‘황룡사, 부처의 사리를 모시다_皇龍奉佛 황룡봉불’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황룡사지 발굴조사 50 주년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그동안의 조사·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황룡사 사리장엄구에 담긴 9가지 이야기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해외 전시를 통한 신라 문화 홍보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난 5월 20일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특별전 ‘신라, 황금과 신성’을 유럽 최초로 공개했다. 이 전시는 신라 문화유산의 우수성과 예술성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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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협 기자 tel2200@naver.com - Copyrights ⓒ황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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