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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차량번호인식시스템 고도화로 범죄 대응력 강화
차량번호인식카메라 17대 신규 설치…총 131대 운영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6년 06월 12일(금) 15:00
경주시가 차량 관련 범죄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차량번호인식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차량번호인식카메라를 추가 설치했다.
시는 차량번호인식카메라 17대를 신규 설치해 현재 총 131대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 다. 이번 사업은 주요 차량 통행 지점의 모니 터링 사각지대를 줄이고, 차량을 이용한 범죄 발생 시 신속한 추적과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경상북도 최초로 자동차정보관리시 스템과 연계한 차종별 검색 기능을 구현했다.
이에 따라 단순 차량번호 검색을 넘어 차종 정보를 활용한 정밀 검색이 가능해져 사건· 사고 발생 시 용의 차량 특정과 이동 경로 분석이 한층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시스템 고도화로 차량번호 인식률은 평균 98% 수준까지 향상됐다. 이를 통해 관내를 출입하는 차량을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으며, 차량 이동 경로를 연계해 동선을 분석하는 기능도 강화됐다. 또한 각종 통계자료 제공 기능도 함께 구축돼 CCTV 관제 업무의 효율성도 높아졌다.
경주시는 차량 이동 데이터와 관제 정보를 종합적으로 활용해 음주운전, 물피도주, 절도등 차량 관련 사건 수사에 실질적인 도움이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사건 발생 시 차량 이동 경로를 신속히 추적하고 분석할 수 있어 범죄 해결은 물론 시민 안전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경주시 CCTV관제센터는 경주경찰서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지역 안전망 역할을 수행 하고 있다. 2026년 5월 말 기준 치매노인 발견, 절도범 검거, 음주운전 적발 등 총 71건의 사건·사고 해결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차량번호인식시스템 고도화와 함께 CCTV 관제 인프라 확충에도 나서고 있다. 올해 상반기 다목적 CCTV 89대를 신규 설치하고 노후 장비를 교체하는 등 안정적인 관제 환경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또 주요 도로와 범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관제 사각지대를 줄이고, 첨단 관제 기술을 활용해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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