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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원에 그라스정원 조성…가을 관광객 맞이 준비
창고 주변 유휴공간 1,078㎡ 활용…포토존·휴식공간 조성
이종협 기자 / tel2200@naver.com입력 : 2026년 06월 12일(금) 15:10
ⓒ 황성신문
경주시가 디지털 정원 ‘라원’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가을철 관광객을 위한 새로운 경관 콘텐츠 조성에 나선다.
시는 라원 창고 주변 공터 1,078㎡ 에 가을 경관 특화 공간인 ‘그라스정 원’을 조성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관광객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라원의 경관 경쟁력을 높이고, 방문객들에게 계절별로 색다른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 해 추진된다.
시는 사업비 7,928만원을 투입해 지난달 공사에 착수했으며, 다음 달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라스정원에는 에메랄드그린 등상록교목 56주와 남천 등 관목 820주가 식재된다. 이를 통해 사계절 푸른 경관을 유지하면서도 계절별 식물 변화가 어우러지는 정원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또 핑크뮬리, 수크령, 실새풀, 팜파스그라스 등 그라스류 532 본과 라이트리스, 가우라, 백묘국 등초화류 1,180본도 함께 심는다. 경주 시는 이들 식물을 활용해 가을철 특유의 부드럽고 풍성한 경관을 연출할 계획이다.
특히 가을철 주요 경관 식물을 중심 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조성해 관광객들이 머물며 즐길 수있는 공간으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단순히 바라보는 조경 공간을 넘어 산책과 휴식, 사진 촬영이 가능한 체류형 정원 콘텐츠로 활용하겠다는 구상 이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라원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머무르며 즐길 수있는 새로운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계절별 경관 콘텐츠가 한층 강화돼 라원의 관광 매력도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그라스정원은 단순한 조경공간을 넘어 시민과 관광객이 계절의 변화를 가까이에서 느끼고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간이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라원을 품격 있는 정원문화 공간으로 가꿔 시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명소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종협 기자  tel2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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