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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버스도착 정보 제공 정류장 39곳 늘린다
3억원 투입해 신규 ·노후 교체 추진
태양광형·LED 거치형 설치…9월 완료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6년 06월 12일(금) 15:11
경주시가 대중교통 이용자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버스정보 제공 기반을 확대한다. 버스가 언제 도착하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안내시설을 늘려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시는 올해 3억원을 들여 지역 내 주요 버스정류장에 버스정보안내기 39
기를 추가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36기는 신규 설치분이며, 3기는 오래된 장비를 교체하는 방식으로 추 진된다.
이번에 설치되는 안내기는 태양광형 15기와 LED 거치형 24기다. 특히 태양광형 버스정보안내기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범 도입된다. 별도의 전력 사용 부담을 줄이고 친환경 에너 지를 활용할 수 있어 향후 운영 효율 성과 환경적 효과를 함께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버스정보안내기는 버스의 현재 위치와 도착 예정 시간을 정류장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해주는 시설
이다. 이용자는 버스 도착 여부를 미리 알 수 있어 불필요한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고, 교통약자나 고령층처럼 스마트폰 이용이 익숙하지 않은 시민 들에게도 도움이 된다.
시는 지난 3월 설치 대상지에 대한 현장조사와 선정 절차를 마쳤으며, 6 월부터 사업에 들어갔다. 전체 설치 작업은 오는 9월까지 마무리할 계획 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경주시의 버스정보시스템 구축률도 한층 높아진 다. 경주시는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총 89억원을 투입해 버스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이어 왔다. 현재 전체 버 스정류소 1,325곳 가운데 405곳에 버스정보안내기가 설치돼 있으며, 설치 율은 30.6% 수준이다.
시는 단순한 안내기 확충에 그치지 않고 대중교통 정보 서비스 전반을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맵과 연계한 초정밀 버스정보시스템을 비롯해 스마트 승강장, 디지털 안내시설 등을 확대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편의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버스정보안내기 확대는 시민들이 보다 정확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 정보를 이용할 수있도록 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앞으 로도 교통정보 서비스를 개선하고 대중교통 이용환경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시민 중심의 스마트 교통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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