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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보문이더라’…보문관광단지 50년 책 출간
탄생과 성장 과정, 공간을 기억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담아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6년 06월 19일(금) 14:03
ⓒ 황성신문
대한민국 관광 1번지이자 국제관광의 중심 지로 도약한 보문관광단지 50년의 시간이 한권의 기록으로 집약됐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는 보문관광단지 개장 및 공사 창립 50주년 기념 사업의 후속 기록화 사업으로 공동집필 출판물 ‘그래도 보문이더라’를 발간했다.
‘그래도 보문이더라’는 대한민국 제1호 관광단지인 보문관광단지의 탄생과 성장 과정, 그리고 그 공간을 기억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기록 출판물이다. 관광·건축·조경·호텔 분야 전문가·시민 27인이 집필해 보문관 광단지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다양한 시선으로 조명했다.
보문관광단지는 지난 1979년 아시아태평양 관광협회(PATA) 연차총회를 계기로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상징적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이후 국제회의와 관광·문화 행사의 중심지 역 할을 해 왔으며,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다시 한번 국제관광도시 경주의 상징적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2026년에는 PATA 행사가 47년 만에 다시 경주에서 개최 되며 의미를 더하고 있다.
책에는 보문관광단지 조성 과정과 대한민국 관광산업 초기의 기록을 비롯해 현재 경상 북도문화관광공사 사옥으로 사용되고 있는 육부촌의 건축사적 가치, 경주호텔학교와 경주월드 등 보문을 둘러싼 공간과 사람들의 기억이 담겼다. 또한 2025년 진행된 ‘그때 그 보문, 그 시절 경주’ 추억 수기 공모전 선정작을 함께 수록해 시민들의 생생한 기억과 향수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 출판물은 단순한 기념서 발간을 넘어 대한민국 관광의 출발점 중 하나였던 보문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POSTAPEC 시대 보문관광단지의 미래 방향성을 함께 고민하는 기록화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경북문화관광공사 김남일 사장은 “‘그래도 보문이더라’는 보문관광단지 50년의 시간을 기록하고 향후 50년을 준비하기 위한 공동의 아카이브”라며 “보문을 기억하는 이들에게는 추억으로, 새로운 세대에게는 경주 관광의 역사와 가치를 전하는 기록으로 남기를 기대한 다”고 밝혔다.
한편 ‘그래도 보문이더라’는 전국 주요 온라인 서점과 공공도서관 등을 통해 만나볼 수있다.
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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