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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2천250억 원 규모 추경 편성 시의회 제출
민생경제 회복과 생활 인프라 확충에 초점 맞춰
고유가 지원 지역사랑상품권 확대…시민체감사업 속도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6년 07월 16일(목)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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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경제 회복과 생활 인프라 확충에 초점을 맞춘 경주시의 첫 추가경 정예산안이 편성됐다. 경주시는 민생경제 회복과 시민 체감사업 확대를 위해 2천250억 원 규모의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안이 확정되면 경주시 총 예산은 기존 2조 1천억 원에서 2조 3 천250억 원으로 늘어난다. 일반회계는 1천950억 원이 늘어난 1조 9천790 억 원, 특별회계는 300억 원이 증가한 3천460억 원이다. 이번 추경은 민생경제 회복과 시민 체감사업 확대에 방점을 뒀다. 우선 고유가 피해지원금 314억 원 과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104억 원을 편성해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소상 공인 특례보증 이차보전 10억 원도 반영해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덜고,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과 산업 단지 기반시설 정비를 통해 지역 기업의 경영 안정도 뒷받침한다. 생활 기반 확충에도 투자를 이어간 다. 동국대~현곡 상구간 도로개설에 23억 원, 천북 동산교~면소재지 간도로 확·포장공사에 20억 원, 보문~ 구정 간 도로개설에 5억 원을 편성했 다. 이와 함께 도시계획도로와 농어 촌도로 정비, 주민숙원사업, 하천 정비, 공공체육시설 확충 등을 지속 추진해 교통 편의와 정주 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문화·관광 분야에는 POST APEC 기념관 조성 25억 원을 비롯해 경주 읍성 성벽 복원 15억 원, 인왕동사지 석탑 복원 15억 원, 흥륜사지 발굴조사 10억 원 등을 반영했다. 역사문화 자원의 보존과 활용을 확대하고 세계 적인 역사문화관광도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투자다. 복지 분야에는 안강읍 주민복지시설 건립과 보훈명예수당·참전명예수당 지원, 사회복지관 운영 지원, 아이 행복키움센터 설치 등에 85억원을 편성했다. 국가유공자 예우를 강화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서비스도 한층 확대할 방침이다. 시민과의 소통간담회에서 건의된 생활 밀착형 사업도 이번 추경안에 담았다.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시민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는 체감형 행정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추경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분야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지역 현안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시민 안전과 생활 기반을 더욱 튼튼히 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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