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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주대학교 회생신청 접수···대구회생법원에 제출
채무자회생법 제34조 회생절차개시 신청 사유 해당
회생법원에 자산매각 통한 채무변제 방안 제시
이종협 기자 / tel2200@naver.com입력 : 2026년 07월 24일(금) 15:45
파산선고를 받은 학교법인 경주 원석학원이 회생절차에 돌입했다.
원석학원에 따르면 지난 23일 대구회생법 원에 회생절차개시 신청서 및 파산절차 중지 명령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학교법인 원석학원은 지난 3일 파산선고를 이미 받았기에 채무자회생법 제34조 회생절 차개시 신청의 사유에 해당해 회생절차 개시 원인이 있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회생절차를 통해 회생절차개시 신청의 원인을 해소할 수 있다는 내용과 그 근거를 대구회생법원에 제출했다.
먼저, 자산매각을 통한 채무변제 방안을 제시했다. (구)경주대학교와 (구)서라벌대학교가 통폐합되며 유휴화된 (구)경주대학교 캠퍼 스는 감정가 기준 약 1천200억 원 상당의 자산으로 교육부장관으로부터 처분 허가를 받았다.
또 (구)경주대학교가 운영하던 조양동에 위치한 영상박물관을 포함한 약 93억 원 상당의
자산에 대해서는 재산처분허가 신청 단계에 있으며, 시내 중심지에 위치한 서부동 일대 토지와 건물 등 공시지가 기준 약 40억 원 상당의 자산에 대해서는 감정평가를 포함한 교육부 재산처분허가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만약 회생절차가 개시될 경우, 원석학원은 그간 파산으로 경매를 기대하며 매수에 미온 적이던 희망 매수자들이 적극적으로 협상을 요청해 올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또한, 최근 홈플러스 회생절차에서 운영자 금과 소상공인 결제대금 지원을 위해 활용된 DIP금융 방식의 대출을 통해 임금 채무를 최대한 신속히 변제, 회생절차 동안에도 지속될수 있는 구성원들의 고통을 최소화하려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다만, 학교법인이라는 특수성으로 관할청의 허가 등 관련법에 대한 추가적인 검토와 협의가 선행돼야 실행될 수있는 방안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파산절차 중지명령 신청서는 대학이 향후 계속 운영되며 창출할 수 있는 가치에 훼손이될 수 있다는 취지로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9월 7일부터 시작되는 2027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에 파산이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그 근거로 들었다.
신경주대학교는 지난 2023년 8명에 불과 하던 외국인 유학생이 2024년 112명, 2025년 476명, 2026학년도 1학기 등록기준 594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2026년 3월부터 7월까지 가결산 기준으로 대학의 운영수익이 플러스로 전환 됐다.
또 현재 중국의 대학들과 신청을 준비 중인 중외합작 과정으로 3개 학과에서 매년 150명 이상의 중국인 유학생을 배출할 경우 편제완성 기준 1천명 이상의 외국인 유학생 재학생을 확보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가치 훼손을 막기 위해서는 파산절차가 조속히 중지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학교법인은 법원의 판단을 기다리면서도 신입생 모집, 재학생들의 학사업무, 취업지원등 계속 운영을 위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 며, 파산선고로 소통이 절실한 외국인 유학생 들과 적극적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이종협 기자  tel2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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