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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집중호우 대비 빗물받이·하수도 집중 정비
빗물받이 9688개소 관리, 10월 말까지 점검 추진
이종협 기자 / tel2200@naver.com입력 : 2026년 07월 24일(금) 15:48
경주시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도심 빗물받이와 하수도 배수 시설에 대한 점검과 정비를 강화하고 있다.
시는 지난 5월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빗물받이 점검·정비를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모두 1만1288 건의 점검과 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빗물받이에 쌓인 쓰레기와 낙엽, 토사 등 퇴적물을 제거해 집중호우 때 빗물이 원활하게 빠져나갈 수 있도록 하고 도심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가 관리하는 빗물받이는 모두 9688개소다. 이 가운데 침수 위험 이 높은 중점관리구역의 빗물받이 2934개소를 대상으로 3534건의 점검과 청소를 실시했다.
일반지역에서는 빗물받이 6754 개소를 대상으로 모두 7754건의 점검·청소를 진행했다. 일부 시설은 오염물과 퇴적물이 다시 쌓이는 점을 고려해 반복 점검과 정비를 실시 하고 있다.
시는 빗물받이 정비와 함께 하수도 내부에 쌓인 토사를 제거하는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하수도 18㎞ 구간의 토사를 제거했으며, 7월에는 본격적인 우기를 앞두고 12㎞ 구간을 추가로 정비했다. 오는 8월에도 하 수도 12㎞ 구간을 대상으로 하반기 토사 제거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하수구 냄새를 막기 위해 빗물받이 위에 설치한 덮개는 집중호우 때 빗물 유입을 방해해 침수 피해를 키울 수 있는 만큼, 호우 예보시 덮개를 제거해야 한다는 점을 시민들에게 적극 안내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기후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지는 만큼 침수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우기 동안 빗물받이와 하수시설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수 있는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 겠다”고 말했다.
이종협 기자  tel2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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