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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문체부 ‘글로벌 관광특구’ 선정
국비 30억원 확보…AI 관광플랫폼·야간관광 등
핵심 브랜드로 관광객 체류시간·소비 확대 추진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6년 07월 31일(금)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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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내년까지 국비 30억원과 지방비 30억원 등 총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해 관광콘텐츠를 확충하고 외국인 관광객의 이용 편의를 높이는 글로벌 관광특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26 글로벌 관광특구 육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시가 추진하는 ‘글로벌 관광특구 육성사업’은 수도권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 관광특구를 대상으로 지역의 특 색을 살린 관광콘텐츠 개발과 관광수 용태세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풍부한 역사문화자원과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One More Night, Gyeongju’를 핵심 브랜드로 내세웠다. 단순 방문형 관광에서 벗어나 관광객이 하루 더머물며 야간과 체험 콘텐츠를 즐기는 체류형 관광도시를 조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주요 사업은 글로벌 관광 브랜드 구축과 해외 홍보, 지속가능관광 인증 체계 도입, 인공지능 기반 관광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이다. 또 관광객의 야간 체류를 늘리기 위해 야간관광 프로그램과 신라문화 체험콘텐츠도 확대한다. 경주의 역사 문화유산을 활용한 야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외국인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할 계획이다. 외국인 관광객의 결제와 교통 불편을 줄이기 위한 관광수용태세 개선사 업도 추진한다. 외국인 간편결제 시스 템과 주요 관광지·체험시설을 연계한 통합투어패스를 구축하고, 관광정보를 여러 언어로 안내하는 AI 컨시어 지 키오스크를 설치한다. 또한 외국인 관광택시 운영을 확대하고 주요 관광지와 숙박시설을 연결하는 순환교 통체계도 개선해 개별 관광객의 이동 편의를 높일 방침이다. 시는 관광객의 이동과 소비 성향 등을 분석할 수 있는 AI 관광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해 관광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맞춤형 관광정보와 여행 코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민·관·학이 참여하는 관광 거버넌 스도 구축한다. 지역 관광기업과 숙박·음식점·전통시장 등 관광 상권의 참여를 확대해 사업 성과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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