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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골든구스와 협업한 ‘노보’, 경주서 첫 개인전
솔거미술관, 기획전 '호기심의 방' 8일 개막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6년 08월 07일(금) 13:59
ⓒ 황성신문
나이키(Nike), 프랑스 패션 브랜드 아미 (AMI), 골든구스 등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 으로 주목받아 온 아티스트 노보(NOVO)가 경주솔거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연다.
솔거미술관은 오는 8일부터 다음달 27 일까지 2026 동시대 미술 기획전으로 노보 작가의 개인전 '호기심의 방(Cabinet of Curiosity)'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스니커즈 브랜드 세븐에잇언더 (SEVEN EIGHT UNDER)와 협업한 에디션을 도쿄 유명 편집숍에서 선보이는 등 글로벌 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는 노보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회화, 오브제, 믹스드 미디어 등한층 깊어진 연작을 소개한다.
전시 제목인 '호기심의 방'은 익숙한 공간속 사물에 대한 새로운 호기심에서 출발한 다. 희귀한 수집품을 모아두는 고전적 의미를 넘어, 작가가 오랜 시간 곁에 두고 바라봤던 사물과 감정, 시간이 축적된 자전적 세계를 평면과 공간 속에 구성해 냈다.
전시에는 농구공, 우주선, 어항, 책, 트로 피, 오래된 장난감 등 서로 다른 시공간을 품은 사물들이 등장한다. 방 안의 정물에서 시작된 호기심은 바다와 심해, 우주, 인간의 삶과 기억에 대한 시선으로 확장된다.
작가는 최근 탐구해 온 'Cuteness Saves the World(귀여움이 세상을 구한다)' 시리즈의 연장선상에서, 단순한 미감을 넘어 위로와 기쁨을 전하는 정서적 매개체로서의 사물을 조명한다.
노보 작가는 "사물은 단순한 대상이 아니라 삶 속에서 축적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장치"라며 "일상 속에서 발견한 작은 감정들을 관객과 공유하고, 예술이 지닌 소통의 가능성과 확장된 경험의 장을 제안하고자 한다"고 전시 콘셉트를 밝혔다.
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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