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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원전인력양성원 ‘원전정비원자격제도’정부인정 취득
원전 정비분야 자격평가 객관성 공신력 인정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6년 08월 13일(목) 16:10

ⓒ 황성신문
국가 차원에서 인정원전 현장실습 전문 교육기관인 (재)원전현장인력양성원(원장 이인식)이 한국수력원자력(주)와 공동운영하는‘원전정비원자격제도’에 대해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정부인정을 공식 취득(8월 4일자)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양 기관은 원전 정비분야 자격평가의 객관성과 공신력을 국가 차원에서 인정받았다. 국내 원전 현장의 설비 운영 및 정비 신뢰도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이번에 정부인정을 취득한 자격제도는 그동안 각 원전 정비협력사별로 분산 운영되던 사내제도를 하나로 통합한 최초의 표준화 모델이다. 양 기관은 현장 맞춤형 자격평가를 공동 시행하기 위해 지난 3년간 표준운영절차서 제정, 평가문제 개발, 자격관리 전산시스템 구축 등 다각적인 인프라 확충과 제도 고도화에 전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지난 7월 8일 시행된‘제1차 원전정비원자격 필기평가’는 기계·전기·계측 3대 정비분야 총 10개 핵심 종목에 걸쳐 진행됐다. 현재 통합 자격제도에는 ㈜수산이엔에스, ㈜금화피에스시, 두산에너빌리티(주) 등 12개 주요 협력사가 참여 중이며, 이번 첫 필기평가에는 각 사를 대표하는 우수 정비원 133명이 대거 응시해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이번 평가의 최종 합격률은 25%를 기록했으며, 이는 철저한 난이도 관리와 변별력 검증이 적용된 결과로, 새롭게 출범한 자격제도가 과거의 단순 교육 이수 중심의 평가에서 벗어남과 동시에 현장에서 요구하는 최고 수준의 실무 숙련도를 담보하는 질적 기준(Quality Standard)으로 확고히 기능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인식 원장은 “3년간의 치밀한 준비 끝에 획득한 정부인정과 첫 통합 필기평가의 성공적 시행은 국내 원전 책임정비 기술력을 완성할 수 있는 중대한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공정과 원칙을 바탕으로 자격검정 업무의 품질을 끊임없이 높여, 본 제도가 원전 안전운영을 뒷받침하는 핵심 버팀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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